•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인티즌, 컨텐츠 유료화 나섰다.

한창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1-01-15 19:07

허브포털 사이트 인티즌(대표 공병호)이 15일 컨텐츠부터 이메일까지 종합적인 서비스 유료화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국내에서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코리아닷컴, 드림엑스 등이 일부 기능에 대해 유료화를 실시하고 있지만 이메일, 개인 홈페이지 호스팅까지 종합적인 유료화를 실시한 경우는 인티즌이 처음이다.

인티즌은 이번 유료화의 경우 인티즌 자체 기술력만으로 유료화 플랫폼과 백오피스를 만들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티즌은 이어 유료화 플랫폼과 백오피스를 솔루션 패키지로 만들어 사업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티즌이 이번에 실시하는 유료 서비스는 크게 4가지 분류로 구분된다.

첫번째는 유료 컨텐츠로 이는 영화, 만화, 인터넷방송, 성인물로 구분되며 390개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인티즌은 조만간 바둑, 게임, 음악 등 생활정보도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두번째는 유료 홈페이지이다. 지금까지 신규회원에게 무료로 제공되던 홈페이지는 용량을 30메가에서 12메가로 축소하고, 매월 5500원씩 부과하는 유료 기본형은 50메가, 매월 11000원씩 부과하는 유료 프리미엄은 100메가를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인티즌 도메인 뿐만 아니라 개인들이 보유한 도메인으로도 서비스되며 1개의 홈페이지당 3개의 이메일이 기본으로 추가 제공된다.

세번째는 유료 이메일이다. 지금까지 무료로 제공되던 이메일은 용량을 30메가에서 10메가로 축소하고, 매월 3300원씩 부과하는 기본형은 50메가, 매월 5500원씩 부과하는 프리미엄형은 100메가까지 제공된다.

이메일은 "intizen" 도메인 뿐만 아니라 개인이 보유한 "버추얼 도메인"으로도 서비스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김대중 대통령이 "dj.com"을 등록한 뒤 이메일 아이디를 "dj"라고 한 경우 "dj@dj.com" 으로 이메일 주소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인티즌은 또 셀프 카메라를 동영상으로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돌잔치, 결혼식 또는 창립기념일 행사등을 비디오로 촬영한 뒤 인티즌에 비디오테이프를 보내면 동영상으로 만들어 CD에 담아주거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요금은 10분미만 3만원, 30분 미만 5만원, 그 이상은 10분마다 5000원이 추가된다.

인티즌은 지난해 10월부터 유료화를 실시하기 위해 실명제 실시, 장기 미사용자 삭제 등을 진행했으며 빌링 시스템, 스트리밍 장비, 서버 안정화 장비(NAS 장비) 등을 준비, 지난 12월말 베타테스트를 마치고 이를 보완해 왔다.

인티즌 공병호 사장은 "인티즌은 유료화 만이 닷컴기업의 살 길임을 지난해 하반기 예견하고 준비를 해왔다"면서 "컨텐츠나 이메일 같은 특정 기능만 유료화 하는 것이 아니라 컨텐츠부터 홈페이지까지 다양한 기능을 총망라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여 차별화 했다"고 말했다.

지난 99년 9월 문을 연 인티즌은 지난해 9월까지 회원 250만명을 확보했으나 광고시장 침체로 수익을 내지 못하자 수익모델 개발에 고민해 왔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이미 웹 에이전시 사업, 브랜드 마케팅 등 사업 구조를 다각화, 월 5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

Copyrightⓒ 2000 ~ 2001 edaily. All rights reserved.



한창호 기자 che@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김인제 서울시의회 의장 후보, 재개발·재건축 제도 지원…'의회 전문성 강화 필요' [인터뷰] 김인제 서울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구로2)이 제12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선거를 앞두고 정비사업 제도 개선과 지방의회 전문성 강화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김 부의장은 지난 25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재개발·재건축은 시민의 재산권 행사와 직결된 사안"이라며 "행정은 과도하게 개입하기보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 "정비사업 제도 개선 뒷받침"김 부의장은 서울시 정비사업과 관련해 신속통합기획과 통합심의의 절차 간소화 효과를 언급했다. 그는 "과거 정비사업은 심의 절차가 길고 규제가 많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신속통합기획과 통 2 마포구의회, 제10대 의회 슬로건 공모…총상금 100만원 마포구의회가 제10대 의회 출범을 맞아 의회의 비전과 핵심 가치를 담은 슬로건을 공모한다.이번 공모는 제10대 마포구의회의 정체성과 의정 방향을 상징적으로 표현할 슬로건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슬로건은 제10대 의회의 공식 홍보 문구로 활용될 예정이다.응모는 마포구의회 의정활동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모 문구는 제10대 마포구의회의 핵심 가치와 목표를 담은 20자 이내의 슬로건이면 된다.심사는 상징성(30점), 인지도(25점), 창의성(25점), 활용성(20점)을 기준으로 진행한다. 구민이 쉽고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을 우선 평가하며, 특정 정당이나 정치적 성향을 연상시키거나 과도한 홍보성 문 3 유동균 마포구청장 당선인, 업무보고회 개최…민선 9기 청사진 구체화 유동균 마포구청장 당선인이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을 점검하는 업무보고회를 열고 공직사회와의 소통과 협업을 강조했다.유동균 당선인은 25일과 29일 이틀간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마포구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받고 민선 9기 구정 운영 방향과 정책 과제를 점검한다고 밝혔다.이번 업무보고는 지난 16일부터 진행된 인수위원회 업무보고를 바탕으로 구정 전반의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4년간의 구정 운영 기조를 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보고회에는 마포구 각 국·소와 담당관을 비롯해 마포복지재단, 마포문화재단, 마포구시설관리공단 등 산하기관이 참석한다.참석자들은 조직과 인력 현황을 비롯해 민선 9기 추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