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에이폴스가 조흥은행, 한국통신 등과 개발한 ‘코카스(KOCAS)’솔루션의 경우 연내에 2개이상의 기업을 고객으로 추가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오라클은 지난 14일 ‘한국오라클 ASP 비전2001’이라는 주제로 가진 세미나에서 협력사인 넥서브 에이폴스 등이 올 한해 각각 20억여원씩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넥서브는 제이텔 영실업 라이스엠닷컴 인터파크 등 10개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해 2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활동을 시작한 에이폴스는 ASP부문에서만 2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현재 고객은 로얄 B&B, 코세로직스, 제니시스, 멀티미디어 등 6개社이며 연내에 2개이상의 고객을 추가로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에이폴스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흥은행과 코카스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데 B2B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다른 시중은행들에서도 사업 협력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오라클 관계자는 “웹호스팅에 대한 개념이 국내에 정착돼 ASP시장이 더 성숙되면 바로 확장형 ERP모듈을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