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KCC정보통신은 최근, 한빛은시스템과 손잡고 80억원 규모의 한빛은행 자체 카드시스템 개발 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내년 9월초 오픈될 계획이다. 이번 한빛은행 독자 카드시스템은 유닉스 플랫폼(컴팩 서버 GS 시리즈)을 채용한다. 이에 따라 KCC정보통신은 회원 제휴 청구 매입 가맹점 민원 사고 계정계 이관 등 신용카드시스템의 핵심 부분을 유닉스 기반의 3계층 클라이언트 서버 환경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한빛은행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KCC정보통신 한빛은시스템과 ‘원컴퍼니(One Company)’라는 가상회사 체제의 공동팀을 구성했다. KCC정보통신 25명, 한빛은시스템 20여명, 비씨카드 5명으로 구성된 ‘원컴퍼니’는 한빛은행 전산정보부내에 근무하며 신용카드 시스템 구축 작업을 진행한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