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LG-EDS는 컨텐츠 제공업체인 에니웨어엠닷컴, 통신장비업체 인트정보와 공동으로 PDA용 복합단말기를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LG-EDS에 따르면 복합단말기는 PDA와 카드 리더, 초소형 프린터가 일체형으로 제작됐으며 CDMA 모듈이 PDA 뒤에 부착돼 있어 통신을 위해 별도의 PCS를 연결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보험, 택배, 서비스, 방문판매, 우편 등 현장에서 고객의 카드결제를 필요로 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WinCE 3.0을 기본 OS로 해 워드, 엑셀 등 기본적인 응용프로그램을 포함 인터넷 검색, 메일, 팩스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지식관리시스템, 고객관계관리시스템(CRM) 등 기간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이동 중에도 폭넓은 정보 제공이 가능하게 된다.
LG-EDS 관계자는 "보험설계사의 경우 보험상품에 대한 소개와 가입, 대금결제까지 PDA를 통해 즉시 이뤄지고 영수증까지 발급이 가능하므로 고객에게 강한 신뢰를 심어줄 수 있다"고 말하고 "이밖에 전자제품의 A/S기사들도 PDA를 통해 제품 정보, 매뉴얼 등을 받고 수리비는 소액일 경우에도 카드결제가 즉시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kftimes.c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