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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젠바이오텍 GMO진단키트 출시

구영우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10-18 21:39

내년 표기의무화 앞두고 시장공략 채비

내년부터 시행되는 유전자 변형작물 표시의무화를 앞두고 진단키트가 속속 출시되고 있어 관련시장이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내년 3월 1단계로 콩, 콩나물, 옥수수를 대상으로 7월부터는 콩과 옥수수가 포함되는 모든 식품에 대해 유전자변형작물 표시제 가 시행된다.

유전자감식으로 업계에서 주목받은 바이오벤처 코젠바이오텍(대표 남용석 www.kogene.co.kr)은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유전자 변형작물 및 유전자 변형식품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을 탐지할 수 있는 진단키트(PowerCheckTM GMO Screening Kit)를 개발하여 출시하고 국내,외 특허를 출원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고가의 수입품에 의존하던 GMO진단 키트시장는 최근 바이오니아 넥스젠 등 몇몇 바이오기업들이 신규진입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소비자보호원이 국내에서 생산, 유통되는 두부의 상당수가 GMO 콩 성분이 섞여 있다고 발표하면서 큰 파장을 일으킨 이래 내년 GMO표시 의무화를 앞두고 진단키트의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업계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코젠바이오텍의 윤요셉이사는 “이번에 개발한 진단키트는 작물 또는 가공식품에 존재하는 아주 미세한 양의 유전자를 추출하여 중합효소연쇄반응(PCR)에 의해 특정 도입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증폭하여 확인하는 방식을 적용해 진단대상을 전 품목으로 확대하고 오차를 최소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며 “가격도 외국제품의 삼분의 일에 불과해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동사는 친자확인 등 개인유전자 감식키트를 개발해 정확성과 간편성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고 개인유전자 영구보관키트, 각종 유전병 및 세균성질환의 진단키트, 유전자보관은행 설립등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다.

한편 코젠바이오텍은 오는 24일, 25일 양일간에 걸쳐 국내 대형 식품업체 및 국가 검사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동사가 가진 기술이전 및 제품설명을 위한 워크샵을 개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동사가 보유한 콘칩, 두유, 된장, 쌈장, 고추장, 각종 옥수수 스프, 튀김 및 부침 가루, 그외 각종 가공식품 등의 GMO 함유 여부에 대한 자체 검사데이터도 공개할 예정이다.



구영우 기자 ywku@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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