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지수가 7일째 계속해서 상승한 것은 지난 98년 12월 이래 처음이다. 이날 2.4분기 생산성이 예상보다 높은 5.3%의 상승률을 나타냈다는 발표가 난 것도 다우 지수가 오름세를 타는데 큰 역할을 했다.
다우 지수는 이날 109.88포인트(1.01%) 상승한 10,976.89에 장을 막았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3.48포인트(0.2%) 상승하는데 그쳤다. S&P 500 폐장지수는 1,482.80이었다.
기대 이상의 생산성 향상 발표에도 불구하고 S&P 지수가 그정도 밖에 오르지 못한 것은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 등의 주가가 크게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나스닥 지수는 14.44포인트(0.37%) 떨어진 3,848.55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일간 상승세를 나타냈다가 4일만에 떨어진 것이다.
나스닥 시장 투자자들은 이날 장이 마감된 후에 발표되는 시스코의 경영실적을 보고 투자를 하겠다는 자세를 보임에 따라 지수가 밀렸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