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자보료 분납시 할증制 ‘혼란’ 우려

김성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7-26 10:50

모집조직 일시납 강요...계약자 반발 예상

내달부터 자동차보험료를 분할납입할 경우 1~2%까지 보험료가 할증되는 것과 관련 영업조직에서 일시납을 강요하는 사태가 벌어지고 이에 따른 계약자들의 반발이 우려되고 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제도개선으로 내달 갱신되는 계약이나 신규로 가입하는 건부터 2회 이상 보험료를 나누어 낼 경우 보험료가 할증된다. 개인용과 업무용 중 2회납의 경우 1%이지만 업무용 차량이 4회납으로 보험료를 납입할 때는 2%를 할증한다. 영업용은 2회납 1%, 4회납 1.5%, 6회납 2%가 각각 할증된다.

금감원은 보험료 분할납입자의 경우 분납에 따른 추가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 일부를 보험료에 추가해 일시납입자와 분할납입자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을 도모하기 위해서 보험료 차등화를 시행키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미국이나 일본 독일의 경우도 분납에 따른 일정비용을 보험계약자에게 추가해 징수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상해보험이나 장기손해보험 등 타 보험상품의 경우 분납시 보험료를 할증하고 있다는 것.

그러나 문제는 영업조직이 이를 악용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다. 일시납으로 보험료를 낼 때보다 분납하면 더 많은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면서 일시납으로 유도하거나 이를 강요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이는 일시납으로 보험계약을 체결할 경우 분납으로 받을 때보다 수당이나 수수료 측면에서 유리하고, 중도해지의 염려도 적어 설계사나 대리점들이 선호하는 수납형태이다. 그러나 보험료가 부담이 되는 가입자들이 분납을 원하고, 몇 년전부터 6개월분납까지 생기면서 분납으로 보험료를 내는 비중이 높아지기 시작했다.

따라서 모집조직들이 일시납 위주의 영업을 전개할 경우 이번 제도개선에 대한 계약자들의 불만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본사 차원에서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유재훈 보험개발원 신임 원장, 금융위 요직 거친 금융정책 전문가 14대 보험개발원장에 유재훈 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국장이 선임됐다. 그동안 금융감독원 출신이 우세했던 보험개발원장 자리에 금융위원회 출신이 오르며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보험개발원이 주 업무인 요율 개발 뿐 아니라 실손24라는 중책을 맡고 있는 만큼, 유재훈 신임 보험개발원장이 그동안 어려움을 겪은 실손24 시스템 도입 확산을 수행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취업심사 통과…금융소비자·자본시장 등 주요 분야 두루 거친 금융 정책가유재훈 원장은 지난 8월 공직자윤리위원회 퇴직공직자 취업 심사에서 공직자윤리법 제34조 제3항 제9호가 인정돼 취업 심사에 통과했다. 그동안 금융당국 출신이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승인 2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 "민병덕 의원도 입법 발의 준비…보험판매전문회사 도입 총력" [GA 보험판매전문회사]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이 올해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 야당인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이 첫 입법 발의를 한 데에 이어 여당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7일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올해 하반기 협회 역점 사업으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입법을 꼽았다. 그는 주호영 의원 입법 발의로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가 첫 발을 뗀 만큼, 협회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김용태 회장은 "보험판매전문회사 제도화를 위해 협회가 노력을 했는데, 야당 의원인 주호영 의원이 보험 판매 전문회사 도입을 3 흥국생명, 일시납 연금 판매·주식 호재에 보험·투자손익 개선 [금융사 2026 상반기 실적] 흥국생명이 방카슈랑스 일시납 연금 판매 확대와 주식·금 등 시장성 자산 투자 성과에 힘입어 상반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을 모두 개선했다.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되면서 보험손익은 53.5% 늘었고 투자손익도 83.3% 증가했다.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흥국생명의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829억원보다 457억원(55.1%) 증가했다.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함께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도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1078억원보다 723억원(67.1%) 늘었다.흥국생명 관계자는 “상반기 방카슈랑스 채널에서 일시납 연금 판매가 늘면서 보험료 유입이 확대돼 사업비 예실차가 개선됐다”라며 “시장 상황에 맞춘 자산운용도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