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 주식시장은 전고점 부근에서 거래량이 사상 최대인 8억5천만주에 육박하며, 한껏 상승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도 하였으나, 후속 매수세의 유입 불발로 제자리 걸음만을 계속하여 투자자들에게 실망감을 주고 말았다.
지난 6월말 종합주가지수가 800선을 돌파한 이후, 꾸준히 저점을 높여 온 주식시장은 활발한 거래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850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지리한 탐색전만이 계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다음주는 본격적인 주식시장의 상승 여부가 검증받는 한 주가 될 전망이다. 820~860포인트의 박스권내에서 제자리를 맴돈지도 어느덧 2주가 경과하였고, 그동안 꾸준한 상승 시도로 매물벽이 어느 정도 소화되었다는 점에서 이제는 주식시장의 방향 설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다만 증시 주변환경의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그동안 주식시장이 견디어 왔다는 점에서 이제는 기대감이 아닌 확신이 필요한 시점이며, 투자자에게 확신을 심어 줄 수 있는 투자의 모멘텀과 주도주의 출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주 주식시장은 상당한 의미를 부여받고 있다. 그동안 고점 경신에 상당한 애로를 겪어 왔던 삼성전자가 장중 신고가를 만들어 낸 점 그리고 금융주에 이어 저가주로의 순환매에 의한 상승이 어느 정도 마무리된 점 등을 감안할 때, 이제 남은 증시의 상승 모멘텀은 투자자들의 실적장세에 대한 확신이라고 생각된다.
각 기업별로 실적에 대한 예상치들을 내놓고 있다는 점에서 보유종목의 실적을 확인하고 이에 따른 투자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나스닥 지수도 4,200포인트대를 회복하였고, 엔화의 약세도 이제 어느 정도 한계에 도달하였다는 점에서 다시 한번 주식시장의 회복에 신뢰 투자자들의 신뢰가 점검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