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투신업계에 따르면 서울소재 3투신을 제외한 후발 투신사로의 비과세 예약자금중 상당수가 신규 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 투신사에 비해 판매망이나 영업력이 떨어지는 상황에서 기존 고객들의 자금을 흡수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후발 투신사로 유입되는 비과세펀드 예약 자금은 대체자금의 비중이 약한 반면 신규자금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커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삼성투신의 경우 6일 현재 예약판매고가 1700억원을 기록하고 있지만 기존 고객이 많은 영남지역에서 유입되는 자금은 대체자금이 신규자금에 비해 6:4정도로 많은 편이다. 반면 서울지역의 경우 영업을 한지 1~2년에 불과하지만 영남권보다 그리 뒤지지 않은 예약 판매고를 올리고 있어 여기서 유입되는 자금은 신규자금으로 봐야한다는 설명이다. 이는 제일투신이나 동양오리온투신의 경우도 비슷한 상황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영업기반이 넓으면 상대적으로 대체자금이 많을 수밖에 없다” 라고 말하면서 “기존 투신사들은 이같은 폭넓은 영업기반을 중심으로 비과세펀드를 판매해도 별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후발 투신사들은 신규고객 확보에 치중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태경 기자 ktitk@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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