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점에서 즇바이오테크란 무엇이며 쨓바이오산업의 특성과 전망 쨕국가별 동향 쨖바이오벤처의 역할과 발전조건 등을 4회에 걸쳐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바이오테크(Biotechnology)란 인간에 이로운 재화와 용역의 생산을 위해 생물이나 생물의 일부를 이용하는 일련의 분자생물학 기법을 말한다.
바이오테크는 정보통신·신소재와 함께 21세기를 선도할 핵심기술로서 고부가가치형·두뇌집약형·탈공해형·자원에너지 절약형이다.
또한 화학합성기술, 구조분석기술, 컴퓨터그래픽, 전자 및 정보처리기술 등 他분야의 기술과 융합·발전할 수 있다.
바이오테크의 연구대상은 1400만종으로 분류되는 생물의 종과 의학, 약학, 이학, 공학, 농학 등 학문 전분야 및 이들의 응용분야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다.
바이오테크의 발전과정을 살펴보면 기원전 효모 박테리아 등을 이용한 빵, 치즈 김치 등의 가공식품으로 시작됐다. 그 이후 50년대 유전자구조가 알려진 후 계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으며 주로 생물이 지닌 다양한 유전자적 특성과 기능을 이용하는 데 주력해 52년 DNA구조 해명, 78년 세균 유전자 구조변경, 82년 유전자재조합 의약품 판매, 97년 복제양 돌리가 탄생됐고 이후 게놈바이오테크 시대가 개막되어 99년 인간염색체 최초해독, 2000년 인간유전자지도 초안발표등의 성과를 일궈냈으며 향후 유전자 기능연구가 본격 시작될 것이다.
21세기는 생명사회(Biosociety)
로 생명과학의 지식, 제품, 서비스 등이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환경보전과 지속가능 개발과의 조화, 질병으로부터의 해방, IT기술과 BT기술의 융합을 이룬다.
또한 인간 게놈(Human Genome)
연구의 완성으로 유전질환의 진단과 치료가 가능해진다. 물질의 조작에서 생명의 조작을 통해 자연의 힘을 통제한다는 의미지만 유전자 조작문제가 사회 윤리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OECD보고서’ 등에 따르면 바이오테크는 AIDS, 암 등 각종질병의 치료예방, 해충 및 질병에 강한 고수확·고품질 식량 생산, 환경친화적 공정개발 및 환경정화·복원, 생물학적 대체에너지 개발 등 인류가 직면한 난제해결과 지속가능 개발을 위한 핵심기술로 인구증가, 수명연장 등에 따른 노화방지 장애복구, 불치·난치병 치료 등 건강한 삶을 위한 바이오테크 기술개발 요구가 증가된다고 보았다.
김상욱 기자 sukim@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