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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 수혜주는 메디슨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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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6-2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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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가 주식형 사모펀드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기업의 적대적 인수합병(M&A)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메디슨이 M&A관련 최대 수혜주라는 분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동부증권은 21일 다음달부터 정부가 허용한 사모펀드를 통해 최고 50%까지 한 종목을 투자할 수 있도록 돼있어 적대적 M&A가 사실상 가능해졌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M&A유망주의 선별기준은 ▲ 실질적 주당순가자산가치가 주가에 비해 높아 자산메리트를 보유하고 있고 ▲ 최근 돌발악재로 주가가 급락해 주가메리트가 충분하며 ▲ 대주주 지분이 낮아 시장을 통한 매입이 가능해야하는 동시에 ▲ 경제전반에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아야한다며 이같은 조건을 갖춘 종목이 메디슨이라고 지적했다.

메디슨은 크레츠테크닉, 메디다스, 한글과컴퓨터,무한기술투자, 바이오시스,비트컴퓨터 등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주식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미실현 평가익만 6천500억원을 넘어서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프로소닉(38.7%), 메리디안(56.7%) 등의 출자회사도 코스닥등록심사를 통과해 하반기 등록예정이어서 내년초에는 바로 현금화가 가능한 상황인데다 현재 출자가 이뤄져 있는 우량 비상장주식과 무한기술투자에서 운영하는 벤처조합에 대한 출자지분 등을 고려할 때 실질적 순자산가치는 1조원을 넘는다는 게 동부증권의 분석이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의료관련 사업다각화와 벤처지주회사로의 변신을 위한 투자자금과 투자자금 회수의 미스매칭으로 인해 기업어음(CP)을 통한 단기차입이 급증하고 이로 인한 신용등급 하향조정으로 최근 주가가 크게 하락한 상태다.

이와 함께 우호지분은 최근 자사주펀드개설및 추가펀드 개설가능성과 웅진닷컴과의 상호지분취득 추진,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지분매입 등으로 우호지분율이 상당히 높아져 현재 30% 정도의 수준인 것으로 추산되고 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이는 대부분의 코스닥기업들이 주가가 이미 고가인데다 지분분산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지지 않아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특별히 M&A매력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는 것과는 대조적으로 결국 메디슨이 현재로서는 최대의 M&A매력을 보유하고 있는 종목이라고 동부증권은 덧붙였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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