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원 보험중개(대표 안종길)는 인터넷TV 서비스업체인 인터넷TV 네트웍스(대표 김명환), 클릭TV(대표 정용빈)사와 `인터넷TV 보험서비스`에 대한 전략적인 제휴를 체결했다.
인터넷TV 보험서비스는 `보험가입을 위해 보험사나 보험모집인을 직접 통하지 않고 가정에서 보유하고 있는 TV를 단말기로 각종 보험업무를 실시간으로 비교, 설계할 수 있는 차세대 보험서비스이다.
인터넷TV를 통해 보험가입을 할 수 있는 서비스가 국내에 도입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인터넷TV 네트웍스(www.intvnet.com)는 자사의 인터넷TV 서비스 가입자가 TV를 통해 보험설계 및 가입이 가능하도록 인프라를 제공하게 되고, 보험넷(www.boheom.net)에서는 인터넷TV를 통해 보험가입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즉, 인터넷TV용 셋톱박스로 연결된 TV만 있으면 가정에서 TV를 통해 간단한 리모콘 조작으로 원하는 자동차보험과 플러스자동차보험 등 자보관련 보험가입이 다음달부터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보험넷은 국내 모든 보험사와 제휴가 맺어져 있어 자동차보험의 경우 11개 보험사별 보험료가 자동적으로 산출돼 가격 비교가 가능할 뿐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보험사에 직접 선택 가입할 수 있어 경제적이다.
보험넷의 관계자는 "인터넷TV 보험서비스는 앞으로 TV가 전자상거래에서 가장 중요한 단말기 역할을 할 것이라는 T-커머스(Commerce)를 구체적으로 입증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김성희 기자 shfree@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