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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외국인 순매수는 한통프리텔 매집 자금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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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29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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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자들이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순매수한 금액 220억원의 대부분이 한통프리텔 매집 자금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만 보고 코스닥시장 장세 전체를 낙관적으로 바라봐서는 안된다는 것이 증시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코스닥증권시장(주)은 이날 외국인들이 24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29억원어치를 내다팔아 2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도양근 코스닥증권시장 대리는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 순매수의 대부분인 216억원(34만5천주)이 한통프리텔 매수 자금`이라고 말했다.

도 대리는 `따라서 외국인들의 순매수 규모만 보고 외국인들이 코스닥 종목을 골고루 사들이는 것으로 착각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한통프리텔 1개 종목을 제외할 경우 외국인들은 매도도 하지 않고 매수도 하지 않는 등 철저한 관망세를 보이고 있는 상태`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국계 기관투자가로 보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이날 현대증권 본점 창구를 통해 한통프리텔 주식을 30만주 이상이나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증권가에서는 외국인들이 한통프리텔에 대해 적대적 기업인수합병(M&A)을 시도하고 있다는 소문까지 나돌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증권 국제영업부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지난 10일부터 한통프리텔을 대거 매수해 왔다`면서 `그러나 적대적 M&A의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고점에 비해 낙폭이 과대하고 업종 대표주라는 점에서 외국인들이 한통프리텔에 대해 선취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증시관계자들은 삼성전자가 거래소의 지수 방패역을 했듯이 한통프리텔도 코스닥시장의 지수 폭락을 저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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