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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신구조조정 늦어지면 주가지수 625선까지 하락`< UBS워버그 >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0-05-22 14:44

지난주 발표된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지수상의 비중확대에도 불구, 투신 구조조정문제로 한국증시가 그다지 긍정적 영향을 받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투신 구조조정이 지연되면 여름까지 종합주가지수가 625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됐다.

UBS워버그증권은 22일 `한국증시 전략`에 관한 보고서에서 한국정부는 투신 등 금융구조조정문제에 대해 여전히 관성을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같은 상황이 지속될 경우 금융주들은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기피대상이 될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보고서는 한국정부가 향후 금융구조조정에 30조원의 공적 자금이 추가소요될 것이라는 점을 밝힌 것은 바람직하나 이 자금을 어떻게 조달할 것인지 그리고 대우 및 여타 워크아웃기업들의 채권에 대한 기관간 손실분담을 어떻게 할 것인지는 아직도 분명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같은 대규모 자금을 동원할 수 있는 현실적 방법은 정부가 보증하는 구조조정채권을 국회 동의하에 발행하는 것 밖에 없는 듯 하다며 지난 1월 투신이 대우부실채권을 자산관리공사에 넘길 때처럼 35%의 회수율을 가정할 경우 앞으로도 45조원 가량의 손실을 금융기관과 기타 법인, 개인투자자들이 분담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투신 등 금융권 구조조정에 실패하게 되면 삼성전자 등 최우량주들까지 약세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며 한국정부는 금융부문의 문제들을 조속히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촉구했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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