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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職증권인들 증권사 설립 붐

박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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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0-05-0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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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기투합한 전직 증권인들이 중소형 증권사를 설립해 재기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 LG증권 직원인 박대혁씨는 자본금 300억원규모의 증권사(리딩캐피탈 증권)를 지난달 설립했다.

이밖에도 동서증권 출신들은 자본금 50억원 규모의 소형 증권사인 겟모어증권사를 만들었다. 삼보증권출신들은 디지털 중개증권사를 설립해 최근 인가까지 받았다.

이들 신설 증권사들은 주로 온라인 주식거래를 중심으로 영업을 할 예정이며 이르면 5월중 오픈할 계획이다. 한편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이들 전직 증권인들의 리턴에 반색하는 분위기다.



박용수 기자 pys@kf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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