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코스닥증권시장에서는 미국 나스닥시장이 반등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현대그룹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돼 거래소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 오전 10시 21분 현재 전날보다 3.34포인트 오른 160.86을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고용비용지수와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미국 금리 인상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돼 전날 나스닥 상승을 상쇄하는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또 코스닥시장이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일동안 폐장될 예정인 만큼 시세 연속성이 없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현금으로 보유하려는 경향이 있어 최근 며칠동안 그랬던 것처럼 오후들어 자칫 하락세로 반전될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개장초 외국인들과 투신권이 순매수를 보이기도 했으나 시간이 흐르면서 경계성 매물이 출회돼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50억원,투신권은 90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순매도로 돌아섰던 개인은 184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거래량이 그다지 늘지 않은 채 외국인과 기관이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지수 상승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종목별로는 지수관련 대형주와 테마주,장기 소외 저PER주들로 골고루 매기가 확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