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같은 추세는 대형사뿐아니라 최근들어서는 신설사로도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한국, 신한, 동양, 삼신, 금호, 대신, SK등은 회사별로 차이는 있으나 사이버전담팀을 속속 신설하고 준비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특히 한국생명의 경우 8명의 전담인력을투입, 현대정보통신과 업무제휴를 통해 가장 활발한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고 삼신도 6명의 인력을 투입,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사이버영업은 전자서명법상 심사기관이 없고 법적으로 전자서명이 서명으로 인정이 안돼 있어 보험계약을 사이버공간에서 완전히 마무리하지는 못하고 있다.
대부분 생보사들이 사이버공간을 통해 상품설계는 하지만 자필서명등 최종 마무리는 텔레마케팅을 통하는 불완전한 사이버 판매를 하고 있다. 관련제도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 개정된 보험감독규정의 보험상품의 정보통신판매등에 관한 지침을 통해 ‘사이버 몰’을 점포로 인정하는등 관련법규가 정비되고 있어 향후 전망은 밝다.
이양우 기자 sun@kf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