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산은캐피탈 구매카드 돌풍 ‘예감’

박태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1999-10-04 16:52

신한, 한미은 뮤추얼펀드 판매 모집금액 2~3% 그쳐

최근 은행들이 의욕적으로 시작한 투신상품의 개인 판매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청약이 시작된 후 10여일 동안 은행들은 모집금액의 2~3%에 불과한 판매실적을 보이고 있으며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자금 쉬프트를 우려해야 하는 은행들로서는 투신상품 판매에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올 초 주택, 국민은행이 공사채형 수익증권 판매를 시작한데 이어 지난달말 신한, 한미은행이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뮤추얼펀드 판매를 시작했으나 기대이하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신한은행의 경우 신한투신운용이 자산운용을 맡아 신한금융그룹의 투신상품임을 마케팅 전략으로 구사하며 판매를 시작한 뮤추얼펀드 ‘호크아이즈’를 지난주말까지 일주일 동안 1억5천여만원 판매하는데 그쳤다. 같은 기간 동안 지점 20개의 신한증권은 10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SEI 에셋코리아 뮤추얼펀드 판매 대행을 맡은 한미은행과 씨티은행 역시 일주일 동안의 판매실적이 각각 25억원, 1억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 기간 동양증권과 삼성증권은 91억원, 1백16억원 어치를 판매했다.

이에 대해 은행측은 “보수적 성향의 은행 고객이 투자위험이 높은 뮤추얼펀드를 선호하지 않는 것이 판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한미은행의 경우 동양, 삼성 등 증권사는 청약시점부터 운용까지 청약금에 대한 5% 안팎의 이자를 지급하나 은행은 아직 이런 제도가 없기 때문에 청약 마감인 내달 9일경 판매고가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금융계 일각에서는 은행의 개인을 대상으로 한 투신상품 판매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한 관계자는 “최저투자단위가 5백만 원에서 3천만 원에서 이르는 뮤추얼펀드를 각 점포가 적극적으로 판매할 경우 거액 고객의 예금이 이동될 수 있다”며 “최근 은행들이 투신상품 판매를 새로운 수익원으로 꼽고 있지만 이 같은 구조적인 문제로 은행들이 투신상품 판매고가 크게 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준 기자 june@kftimes.co.kr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상품 다른 기사

1 “내 돈, 다음엔 어디로”…주식·부동산·토큰증권 3대 변수 읽는다 [머니무브 2026] 투자자들의 관심이 한 자산시장에만 머물지 않고 있다. 주식시장의 흐름을 살피다가 부동산과 금융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떠오른 토큰증권까지 살펴보는 등 자금의 이동 경로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금리와 기업 실적, 유동성 같은 금융시장 변수뿐 아니라 부동산 공급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회사의 자금 운용, 토큰화 기술과 제도 변화까지 서로 다른 요인들이 자산시장에 동시에 영향을 미치면서다.결국 투자자들에게 남는 질문은 하나다.“내 돈은 다음에 어디로 움직일까.”한국금융신문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2026 한국금융투자포럼 머니무브-부의 공식’을 개최하고 2 괄목상대 KCGI자산운용, 3년 만에 ‘주식형 명가’로 중국 삼국시대 오나라의 장수 여몽(呂蒙)에서 비롯된 고사성어 가운데 ‘괄목상대(刮目相對)’라는 말이 있다. 눈을 비비고 상대방을 다시 본다는 뜻이다. 짧은 시간에 실력이 크게 달라진 사람을 평가할 때 쓰인다.최근 KCGI자산운용의 행보를 보면 이 고사성어가 떠오른다. 2023년 대주주 변경과 함께 KCGI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바꾼 지 3년. 당시만 해도 대형 금융지주와 대기업 계열 운용사들이 장악하고 있던 자산운용 시장에서 중견 운용사에 불과했던 KCGI자산운용이 이제는 공모 주식형 시장의 ‘톱10’에 이름을 올렸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KCGI자산운용의 공모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2조1600억원이다. 사명 변경 직전 3 “100만원 아래도 다 들여다본다”…가상자산 거래, ‘은행식 자금관리’로 전환 가상자산 시장의 자금관리 방식이 크게 달라진다. 그동안 100만원 이상 거래에만 적용됐던 트래블룰이 모든 가상자산 이전거래로 확대되면서 소액을 여러 차례 나눠서 규제를 피하는 이른바 ‘쪼개기 송금’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해외 가상자산사업자와 개인지갑으로 이동하는 거래도 위험도에 따라 관리된다.가상자산 거래가 단순히 거래 규모를 기준으로 관리되는 시장에서 벗어나 거래 상대방과 이동 경로, 자금세탁 위험까지 들여다보는 금융권 수준의 관리체계로 이동한다.11일 금융위 금융정보분석원(FIU)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이날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