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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청소년·다문화가족 500명 참여…'2026 미래세대캠프' 1차 성료

이동규 기자

dkleej@hanmail.net

기사입력 : 2026-08-03 17:33

농촌 청소년·다문화가족 500명 참여…'2026 미래세대캠프' 1차 성료
[한국금융신문 이동규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가 농촌지역과 다문화가구 청소년을 위한 '2026 미래세대캠프' 1차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농업·농촌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 진로를 탐색하는 이번 캠프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6 미래세대캠프' 1차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미래세대캠프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다문화가족 농촌정착지원 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농촌지역과 다문화가구 청소년들이 농업과 농촌의 소중한 가치를 이해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미래 농업 분야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1차 캠프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경북 봉화군 국립청소년미래환경센터에서 열렸다. 농촌지역 및 다문화가구 청소년과 보호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농업·농촌 가치 이해 교육을 비롯해 봉화 은어축제 체험, 자연 탐방, 가족 화합 챌린지, 멸종위기 동물 관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자연환경과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는 한편 가족 간 소통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 중심의 일방적인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활동을 확대해 청소년들의 흥미를 높이고,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 진로를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1차 캠프를 시작으로 8월 한 달 동안 전국 주요 국립청소년시설에서 2~4차 캠프를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체 참가 인원은 농촌지역 및 다문화가구 청소년과 가족 등 5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중앙회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미래세대캠프를 통해 농촌 청소년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농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남은 캠프 역시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의미 있는 체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미래세대캠프가 농촌과 다문화가구 청소년들에게 농업의 가치와 가능성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농촌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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