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코람코, 경영진 CES 파견…미래 기술로 부동산 투자전략 고도화

주현태 기자

gun1313@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1-12 09:40

윤장호 코람코 대표이사(오른쪽)과 김철규 부사장이 CES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코람코

윤장호 코람코 대표이사(오른쪽)과 김철규 부사장이 CES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제공=코람코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코람코는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김철규 코람코자산신탁 리츠투자 부문장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현장에 파견해 차세대 가전과 스마트 기술, 산업 트렌드를 직접 참관했다고 12일 밝혔다.

부동산 투자회사가 경영진을 CES에 파견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 행보다. 코람코는 미래 기술이 주거·업무·상업 공간에 미칠 영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현대자동차 부동산자산 유동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코람코에서 산업과 기술 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중장기 부동산 투자 전략을 고도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CES는 매년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스마트홈, 모빌리티, 헬스케어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최근에는 기술 자체를 넘어 기술이 구현되는 ‘공간’과 ‘도시’에 대한 논의가 확대되고 있다. 코람코는 이러한 변화가 향후 오피스, 주거, 리테일, 데이터센터 등 부동산 자산의 구조와 수요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장기적인 투자 방향 설정에 참고하기 위해 현장 참관을 결정했다.

코람코 관계자는 “부동산은 더 이상 단순한 물리적 자산이 아니라, 기술과 라이프스타일 변화가 결합된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CES 참관은 미래 가전과 기술 트렌드를 부동산 시장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코람코는 인재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사내 우수 직원을 대상으로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글로벌 시장과 다양한 투자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의 시야를 국내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글로벌 부동산 시장 전반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올해부터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MBA 교육 지원 프로그램도 본격 도입한다. 투자·금융·전략·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다.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CES 참관과 해외 연수, MBA 지원은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라, 조직의 사고방식과 역량을 장기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투자”라며 “기술 변화와 글로벌 흐름을 이해하는 인재를 기반으로, 중장기 부동산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H, 보상 분야 기간제 250명 공개채용…이달 150명 우선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수도권 주택공급 사업의 보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보상 분야 기간제근로자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LH는 보상 업무의 전문성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 전문역 130명과 보상 일반역 12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현장별 업무 일정을 고려해 이달 150명을 먼저 모집하고 오는 12월 나머지 10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역은 경력·자격 필요…일반역은 별도 요건 없이 지원보상 일반역은 보상 관련 서류 정리와 현장조사, 주민 상담 지원 등 현장 실무를 맡는다. 별도의 경력이나 자격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보상 전문역은 기본조사서 검수·확인과 보상민원 상담·회신, 보상 전문분 2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연말까지 조직문화·정책 과제 점검 강원랜드가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연말까지 조직문화와 주요 정책과제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강원랜드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3대 핵심 과제와 위원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에 누적된 경영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내·외부 전문가와 현장 직원 대표가 참여해 조직 운영을 다각도로 진단한다.공동위원장은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맡는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 3 추석 열차 암표 잡았다…코레일, 35건 수사의뢰·회원 8명 강제탈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추석 연휴 기간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 의뢰하고 암표 판매가 확인된 철도회원 8명을 강제 탈퇴 조치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위조한 승차권을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가운데 25건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 마련된 '암표 제보방'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보다. 코레일은 제보자에게 KTX 할인쿠폰을 지급했다.나머지 10건은 코레일 직원이 승차권 구매자로 위장해 암표 거래를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적발했다. 해당 거래에 연루된 판매자는 8명으로, 코레일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