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중부권 UAM 시대 연다”…SKT, 충청권 지자체와 MOU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기사입력 : 2023-10-25 09:40

“중부권 UAM 시대 연다”…SKT, 충청권 지자체와 MOU
[한국금융신문 김형일 기자] 2025년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 상용화를 추진 중인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이 충청권 지방자치단체와 관련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UAM은 전기로 구동하는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이동 서비스로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다양한 육상 교통수단과 연계할 수 있는 친환경 이동수단이다.

이번 MOU는 SK텔레콤·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가 참여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드림팀)을 비롯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 ▲충청북도(도지사 김영환) ▲충청남도(도지사 김태흠)가 참석했다.

드림팀은 지난해 9월 제주도, 10월 대구시, 올해 5월 경상남도와 UAM 사업 협력을 잇달아 발표하며 지자체와의 협력을 강화해 오고 있다. 드림팀은 이번 세종·대전·충북·충남을 포함한 범충청권 지자체와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UAM 상용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충청권 UAM 사업 추진을 위해 드림팀과 충청권 지자체는 충청 지역을 편리하고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는 초광역형 UAM 노선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UAM을 교통수단뿐만 아니라 응급 의료, 공공 서비스, 화물 운송, 관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시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충청 지역의 UAM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충청 지역 기반 기업들과의 상생 및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UAM이 충청 지역의 대표적인 교통수단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공동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 등에 대해서도 서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종합적인 UAM 서비스 운영 ▲UAM 전용 상공 통신망 구축 및 기체 도입에 나서고 한국공항공사 ▲UAM 버티포트 구축 ▲항행시설 인프라 활용한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담당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화시스템은 ▲UAM 기체 개발·운영·제조·유지보수(MRO) ▲UAM 교통관리 솔루션 공급·서비스 제공에 나서고 티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교통을 연계한 MaaS(Mobility as a Service) 플랫폼 개발·운영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충청권 지자체는 UAM 운용부지 및 시설 등 인프라를 확보하고 인허가 등 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 지원에 나선다. 또 UAM과 지상 교통수단을 연계하고, 지역 사회의 수용성 확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는 “UAM은 도심 내 교통체증 해소를 넘어 인접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형 모빌리티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SK텔레콤은 안전한 UAM 서비스와 AI 기술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교통의 중추인 중부권에서 광역형 UAM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달 26일 ‘글로벌 AI컴퍼니’라는 비전을 공개했으며 AI를 도입해 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AI 전환(AIX, AI Transformation)’을 구현하기 위해 UAM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향후 지상 교통과 연계한 개인화 서비스나 무인 자율비행 등을 UAM에 도입하기 위해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6월 글로벌 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에 1억 달러(약 1345억원)의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한국 시장에서 조비 기체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도 확보했다. 9월에는 조비와 국내 UAM 실증사업 및 상용화 협력 계약을 체결하며 내년 조비 기체를 국내에 들여올 채비까지 마쳤다.

김형일 기자 ktripod4@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 6개사,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 삼성 6개사가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반도체·냉각·배터리 등 개별 사업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29일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Helix Digital Infrastructure, 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26년 6월 출범을 발표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2 LS전선, 서버랙 안까지 전력 공급 포트폴리오 넓힌다 LS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랙 내부에 들어가는 전력기기를 새로 내놓았다. 지금까지는 대용량 전력을 서버랙 근처까지 보내는 '버스덕트'가 주력이었다면, 이제는 전력이 서버에 닿는 마지막 구간까지 제품군을 넓힌 것이다.이는 북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을 상대로 버스덕트 대형 수주를 잇달아 따낸 경험을 발판 삼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시작부터 끝까지 맡겠다는 전략이다.버스덕트로 북미 빅테크 업체 공략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함께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 참가해 서버랙용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서버랙 내부 3 전차로 번 돈, 우주로…현대로템, 현대차 AI 품고 '항공우주 양산' 채비 현대로템이 K2 전차 수출로 쌓은 현금을 항공우주 사업에 다시 투입하고 있다. 전차 한 품목에 기대는 구조에서 벗어나 유도무기·우주발사체 엔진을 직접 만들어 파는 종합방산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이번 현대자동차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은 이 구상을 실제 생산으로 옮기기 위한 첫 단계다. 연구개발 과제에 머물던 항공우주 사업을 양산 단계로 넘기려면 사고 위험이 큰 추진기관 공정부터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현대차 AI로 추진체 공정 자동화…'무주 기지' 도입 전현대로템은 최근 현대차와 생산 현장 자동화를 통한 안전성 향상을 위해 포괄적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