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SDS, 물류는 부진했지만 클라우드는 날았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3-07-27 14:54

2분기 영업익 2064억…전년비 23.6%↓
클라우드 매출액 4445억…분기 최대 수준
물류, 글로벌 운임 하락·물동량 감소에 실적 부진

삼성SDS 타워. 사진 제공=삼성SDS

삼성SDS 타워. 사진 제공=삼성SDS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삼성SDS(대표 황성우)가 물류 사업의 부진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 반면, 성장동력인 클라우드 사업은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 속에서도 분기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삼성SDS는 27일 2분기 매출액 3조2908억원, 영업이익 2064억원의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4%, 23.6% 감소한 수치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02% 감소한 1조5107억 원으로 집계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와 기업들의 투자 감소에도 클라우드 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63% 성장한 분기 최고 매출액 4445억원을 달성하며 매출 감소 부분을 상쇄시켰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의 CSP 사업은 해외 서비스 확대와 고성능 컴퓨팅(HPC) 클라우드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8% 성장했다.

MSP 사업은 금융, 서비스 업종의 대외 매출 증가와 관세청 클라우드 전환 사업 수주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8% 증가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을 확대를 위해 유통·서비스, 금융, 공공 업종을 중심으로 클라우드 전환과 앱 현대화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여러 투자와 함께 원가 상승요인에 따라 상반기만큼의 이익률 개선이 어렵다고 봤다.

서원석 삼성SDS IR팀장은 “IT 서비스 수익성 개선은 1분기, 2분기 매출이 회복되고 상황이 좋아지면서 이익률이 좋아졌지만, 하반기엔 매출 만큼 이익률 개선은 어렵다”며 “클라우드 투자, 생성형 AI를 위한 GPU서버, 데이터센터 전력 등 여러 원가 상승 요인 등으로 이익 개선 속도가 하반기엔 더딜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SDS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삼성SDS

삼성SDS 분기별 실적 추이. 자료=삼성SDS

이미지 확대보기
반면, 물류사업은 글로벌 운임 하락과 물동량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42% 하락한 1조7801억원으로 집계됐다.

삼성SDS는 단순 물류 실행을 넘어 지능형 공급망관리의 한 축으로 진화 중인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데이터 기반 물류 운영·분석 정보 서비스를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국, 동남아, 미국, 유럽 등 13개 국가에 오픈한 첼로스퀘어 플랫폼을 새로운 제조업 공급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중동, 서남아시아 등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핵심 데이터 유출을 우려하는 기업 고객을 위해 그간 축적된 AI 기술과 업종 전문성을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를 안전하게 지키면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구형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부사장)은 “삼성SDS는 브라이틱스AI와 RPA 등 여러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고, MSP 사업으로 축적한 업무 지식, 높은 보안성을 갖춘 생성 AI 서비스를 준비 중”이라며 “연내 경쟁사와 차별화할 수 있는 고객가치 기반으로 제반사항을 정비해 국내 시장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삼성 6개사,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0억 달러 투자 삼성 6개사가 미국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에 10억 달러를 투자하며 반도체·냉각·배터리 등 개별 사업을 넘어 데이터센터와 전력 등 AI 인프라 생태계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삼성전자와 삼성물산, 삼성SDS,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등 6개사는 29일 미국의 글로벌 투자 회사 KKR이 설립한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 디지털 인프라스트럭처(Helix Digital Infrastructure, 이하 헬릭스)’에 총 1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2026년 6월 출범을 발표한 헬릭스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발전(기저·탄력 전원) ▲송배전 인프라 ▲광통신망 및 네트워크 인프라 등 AI 관련 인프라를 2 LS전선, 서버랙 안까지 전력 공급 포트폴리오 넓힌다 LS전선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서버랙 내부에 들어가는 전력기기를 새로 내놓았다. 지금까지는 대용량 전력을 서버랙 근처까지 보내는 '버스덕트'가 주력이었다면, 이제는 전력이 서버에 닿는 마지막 구간까지 제품군을 넓힌 것이다.이는 북미 빅테크(대형 정보기술) 기업을 상대로 버스덕트 대형 수주를 잇달아 따낸 경험을 발판 삼아,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시작부터 끝까지 맡겠다는 전략이다.버스덕트로 북미 빅테크 업체 공략LS전선은 LS머트리얼즈와 함께 2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데이터센터 월드 아시아(Data Centre World Asia) 2026'에 참가해 서버랙용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서버랙 내부 3 전차로 번 돈, 우주로…현대로템, 현대차 AI 품고 '항공우주 양산' 채비 현대로템이 K2 전차 수출로 쌓은 현금을 항공우주 사업에 다시 투입하고 있다. 전차 한 품목에 기대는 구조에서 벗어나 유도무기·우주발사체 엔진을 직접 만들어 파는 종합방산기업으로 탈바꿈하겠다는 구상이다.이번 현대자동차 인공지능(AI) 스마트팩토리 기술 도입은 이 구상을 실제 생산으로 옮기기 위한 첫 단계다. 연구개발 과제에 머물던 항공우주 사업을 양산 단계로 넘기려면 사고 위험이 큰 추진기관 공정부터 안전과 품질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현대차 AI로 추진체 공정 자동화…'무주 기지' 도입 전현대로템은 최근 현대차와 생산 현장 자동화를 통한 안전성 향상을 위해 포괄적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현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