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철도역 중심 신도시 조성 등으로 공공택지 88만호 공급 [8.16 부동산대책]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8-16 13:08

철도역 중심 방사형 도시 조성…공공택지 수반 광역교통사업 예타 면제
선정 단계부터 교통계획과 연계한 ‘Compact-city’ 컨셉, 통합심의로 가속

기존 신도시 및 신규 공공택지 개발을 통한 '콤팩트 시티' 구상안 / 자료=국토교통부

기존 신도시 및 신규 공공택지 개발을 통한 '콤팩트 시티' 구상안 / 자료=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정부는 16일 발표된 '국민 주거안정 실현방안'에서 공공택지 등 신규택지 조성을 통해 전국에서 88만호의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62만호의 물량이 몰리며 사실상의 ‘4기 신도시’ 조성을 예고한 상태다.

이번 대책에서 정부는 “안정적 공급기반을 위해 공공택지의 지속적인 공급이 필요하다”며, 2023년까지 15만호 내외의 신규택지 후보지를 지자체 협의를 거쳐 순차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비사업 활성화, 민간도심복합사업 도입 등을 통해 정주여건, 생활환경이 우수한 도심지역, 역세권 등의 공급을 확대한다는 복안이다. 3기 신도시 등 접근성이 우수한 택지 공급을 확대하고 Compact-city 등 복합개발을 통해 역세권 택지공급을 늘리겠다는 방안도 담겼다. 이 같은 사업방식을 통해 정부는 2027년까지 88만호 규모의 공공택지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추산했다.

기존 신도시 개발이 개발편의에 따라 입지가 선정되고 입지발표 후 교통계획이 수립됐던 방식에서 벗어나, 철도역 500m~1km 내 지역 위주로 입지를 선정함으로써 선정 단계부터 교통계획과 연계한 ‘콤팩트 시티(Compact-city)’ 컨셉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경우 격자형으로 구성되던 기존 신도시와는 달리 역 중심의 방사형 도시가 만들어질 전망이다.

사업유형별 270만호 주택 공급계획 총괄 / 자료=국토교통부

사업유형별 270만호 주택 공급계획 총괄 / 자료=국토교통부

이미지 확대보기


택지조성에 속도를 붙이기 위해 정부는 공공택지사업 수반 광역교통사업·훼손지복구사업은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공공기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한다. 또 지방공기업 타당성조사는 주택사업계획 수립단계에서 면제된다.

그간 신도시 개발이 토지보상 문제로 홍역을 치렀던 점을 감안, 토지 협의양도시 특별공급을 GB 이외 지구까지 확대하고 도심 쪽방사업 토지주에는 현물보상을 적용토록 한다. 이와 함께 기존 국공유지 추진사업 보완을 위해 개발밀도 조정(대체물량 확보), 공급유형 다양화(공공분양 + 선호시설 복합개발 등), 시설이전 재추진 등 보완방안도 함께 마련된다.

새로 조성될 택지가 경쟁력 있는 주거환경을 갖출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여건 및 기업유치를 촉진하는 한편, 일부 밀도상향 및 용도변경을 통해 주택공급을 확대(+1~2만호, 지구계획 변경 8월~)하고, GTX 역세권에 공공준주택 4천호를 시범추진한다.

이 같은 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정부는 유사한 심의 및 평가제도 통합에 나선다. 민간정비, 도시개발사업은 통합심의를 도입하고, 현재 통합심의가 임의규정인 공공정비, 일반주택사업 등은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특히 중소택지(100만㎡ 이하는 지구지정과 계획수립 절차통합, 정비사업은 정비계획 변경‧사업인가 시 동일절차를 일괄처리하는 식이다.

향후 정부는 Compact-city 등의 입지 및 개발구상을 순차적으로 발표한다. 이르면 2022년 10월경 베일을 벗을 이 구상은 발표 즉시 인·허가 절차에 착수해 2027년 이내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유통·부동산 다른 기사

1 LH, 보상 분야 기간제 250명 공개채용…이달 150명 우선 모집 한국토지주택공사(LH·사장 이성훈)가 수도권 주택공급 사업의 보상 업무를 지원하기 위해 보상 분야 기간제근로자 250명을 공개 채용한다.LH는 보상 업무의 전문성과 난이도에 따라 보상 전문역 130명과 보상 일반역 120명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사업 현장별 업무 일정을 고려해 이달 150명을 먼저 모집하고 오는 12월 나머지 100명에 대한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역은 경력·자격 필요…일반역은 별도 요건 없이 지원보상 일반역은 보상 관련 서류 정리와 현장조사, 주민 상담 지원 등 현장 실무를 맡는다. 별도의 경력이나 자격 요건 없이 지원할 수 있다.보상 전문역은 기본조사서 검수·확인과 보상민원 상담·회신, 보상 전문분 2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위 출범…연말까지 조직문화·정책 과제 점검 강원랜드가 조직과 인사제도 개선을 위한 조직진단혁신위원회를 출범했다. 연말까지 조직문화와 주요 정책과제의 타당성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강원랜드는 2일 강원랜드 그랜드호텔 보드룸에서 ‘제1차 조직진단혁신위원회 킥오프 및 정례회의’를 열고 3대 핵심 과제와 위원회 운영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위원회는 장기간 경영공백 기간에 누적된 경영 전반의 문제를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내·외부 전문가와 현장 직원 대표가 참여해 조직 운영을 다각도로 진단한다.공동위원장은 김창진 서울시립대 연구위원과 김대정 강원랜드 조직진단혁신TF장이 맡는다. 외부 위원으로는 이정환 명지대 교육대학원장이 참여 3 추석 열차 암표 잡았다…코레일, 35건 수사의뢰·회원 8명 강제탈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사장 김태승)가 추석 연휴 기간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 의뢰하고 암표 판매가 확인된 철도회원 8명을 강제 탈퇴 조치했다.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위조한 승차권을 사용한 사례도 적발됐다.코레일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확인한 암표 의심 거래 35건을 수사기관에 의뢰했다고 2일 밝혔다.이 가운데 25건은 코레일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코레일+'에 마련된 '암표 제보방'을 통해 접수된 시민 제보다. 코레일은 제보자에게 KTX 할인쿠폰을 지급했다.나머지 10건은 코레일 직원이 승차권 구매자로 위장해 암표 거래를 확인하는 '미스터리 쇼퍼' 방식으로 적발했다. 해당 거래에 연루된 판매자는 8명으로, 코레일은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