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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통화완화 정도 적절히 조정할 것…시기는 성장·물가 흐름 등 고려해 판단"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2-24 14:09

한은, 2022년 통화신용정책 운영방향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한국은행(총재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은 기준금리에 대해 "경제상황 개선에 맞추어 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하겠다"고 공표하며 내년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 지속을 시사했다.

한은은 24일 발표한 '2022년 통화신용정책 운용 방향'에서 "대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에도 국내경제가 수출과 투자의 양호한 흐름과 소비 회복세의 지속 등으로 견실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며 이같이 제시했다.

한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2년중 목표수준(2%)으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공급병목 장기화, 수요측 압력 확대, 인플레이션 기대 상승 등으로 상승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에 유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은은 "금융안정 측면에서는 가계부채, 자산시장 등의 상황에 계속 유의하면서 통화정책을 통한 금융불균형 완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과도한 차입에 의한 수익추구 행위를 계속 완화해 나감으로써 가계대출 증가세 등의 추세적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은은 "완화 정도의 조정 시기는 대내외 위험요인의 전개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는 가운데 성장·물가 흐름을 살펴보면서 금융불균형 상황, 주요국 통화정책 변화의 영향 등을 함께 고려해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화정책의 유효성 제고를 위해 정책 운영체계를 재점검하고 개선 방안도 모색한다.

한은은 "현행 물가안정목표제의 성과와 한계를 분석하고 코로나 이후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 변화 등을 반영한 개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며 "금융안정 책무를 현행 통화정책 운영체계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금융·외환시장 안정 노력도 지속한다. 한은은 "국내외 통화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수시로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시장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필요시 시장안정화 조치를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사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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