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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업황 호조 지속 전망...국내 부품공급망 기업 주목”- SK증권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2-23 10:14

▲자료=SK증권

▲자료=SK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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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올해 반도체 업황의 호조가 지속됨에 따라 국내 서플라이체인(부품공급망) 기업들이 주목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사이클에 대한 기대감은 올해부터 서플라이체인의 기초여건(펀더멘털) 상승 요소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올해는 반도체 업황의 중장기 방향성이 명확하다고 판단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는 최근 2년간 보수적으로 진행된 전방 투자에 따른 제한적 공급, 비대면 시장 활성화 및 전기차 시장 성장 등에 따른 수요 증가 등으로 상저하고의 업황이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국내 반도체 투자는 전년 대비 전반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이미지센서(CIS) 전환과 선단공정 난이도 급증, 해외업체들의 보수적 투자 전망 등을 고려하면 공급 빗그로쓰(bit growth, 비트 단위로 환산한 D램 생산량 증가율)는 수요 빗그로쓰를 웃돌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한·일 무역분쟁 및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선두업체들과의 제한적 교류 상황에서 선단공정 난이도 급증 등은 국내 서플라이체인 업체들의 점유율 상승과 신규 아이템 개발 등에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지난해에는 국산화 기대감 점증의 시기였다면, 올해는 그 수혜가 나타나기 시작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서플라이체인에 대한 시세를 사기보다는 기업을 사는 마음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연구원은 “업종에 대한 방향성이 명확한 상황에서 건전한 투자 증가, 서플라이체인의 기초체력 상승 등을 고려하면 반도체 서플라이체인 주가의 중장기 우상향을 전망한다”라며 “성장가시성이 높은 파크시스템스, 제우스, 하나머티리얼즈, 월덱스, 에이피티씨, 엘비세미콘, 테크윙 등을 추천한다”라고 덧붙였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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