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종현 연구원은 '2021년 브라질 국채시장 전망'에서 "헤알/달러는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나온다면 바이러스 이전 수준으로 수렴할 것이며, 원/달러 절상 흐름을 반영해 원/헤알 환율은 300원을 상단으로 제시한다"면서 이같이 예상했다.
조 연구원은 브라질 국채투자자들에게 불확실성 대비 긍정적 흐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
■ 올해 급락한 헤알화 가치, 경기 모멘텀 바탕으로 내년엔 회복...재정건전성 우려는 감안해야
올해 브라질은 가파른 기준금리 인하로 헤알/달러 환율이 4.0헤알에서 5.6헤알까지 40%나 절하됐다.
IMF는 10월 2020년과 2021년 브라질 경제성장률을 -5.8%, 2.8%로 제시했다.
올해 마이너스(-) 성장은 2016년 이후 처음이며, 내년 성장률은 기저효과와 경제정상화 영향으로 3% 근처가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본 것이다.
조 연구원은 "브라질은 사실상 2% 이상 성장률만 달성하더라도 선방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2% 이상 성장률을 달성한 시기는 7년 전인 2013년"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각종 선행지표들은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OECD 선행지수는 코로나19 위기 전 레벨까지 빠르게 회복했고, 최근 긍정적인 모멘텀이 확인되는 중국 경기에 힘입어 브라질 PMI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에서 공히 가파르게 올라섰다.
2019년 7월부터 9회 연속 총 450bp 내린 기준금리 인하 국면은 종료됐다고 분석했다.
최근 경기 반등 모멘텀이 유효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다시 올라서며 헤알화의 추세적인 약세를 제한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재정정책과 관련하여 정부부채 급증 우려가 반영되며 헤알화 약세를 야기했다. 8월 GDP 대비 정부부채는 88.8%까지 치솟았다.
조 연구원은 "연내 GDP 규모 만큼 부채 사이즈가 커질 것"이라며 "기존 Bolsa Familia라는 빈곤 가정에게 제공하는 지원금 프로그램을 대체하여 Renda Cidada 프로그램 도입이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숫자는 향후 확인이 필요하지만 기존 연간 정부지출의 5% 수준에서 추가 지출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파르게 올라서는 부채는 브라질 신용등급에도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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