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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수시채용 확대…‘언택트 시대’ 대응 나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5-26 14:35

신한·우리, 상반기 공개채용서 수시채용 전환
국민·하나, 상반기 수시채용 추가 확대

신한·국민·하나·우리은행, 디지털·IT 부문 수시채용 확대…‘언택트 시대’ 대응 나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최근 신한은행과 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에서 디지털 및 IT 부문 수시채용을 확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언택트 서비스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대표적인 서비스로 발돋움하면서 시중은행에서도 금융의 비대면화를 진행하며 디지털·IT부문 채용을 대폭 늘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일반직 채용과 디지털·IT 수시채용을 함께 진행했지만 올해 상반기는 디지털·IT 수시채용만 진행한다.

우리은행도 지난해 상반기에 일반직 채용을 실시했지만 올해는 일반직 채용을 미루고,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새롭게 실시한다.

하나은행과 국민은행은 지난해 상반기에 별도 신입행원 수시채용을 진행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상반기 공개채용을 실시했던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코로나19 여파로 상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생기면서 디지털·IT부문은 수시채용으로 전환했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도 상반기에 별도로 디지털·IT부문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최근 금융권에서 디지털화가 속도를 내면서 시중은행도 이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부문 비중을 확대하며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일까지 디지털·ICT 분야에 대한 ‘핀포인트’ 수시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했으며, 현재 AI역량평가를 진행하는 중이다.

신한은행은 뱅킹 서비스 개발·운영과 디지털 채널 서비스 개발·운영, 신기술 활용 서비스 개발 등 ICT 분야 수시채용을 통해 산업 내 디지털금융 경쟁 격화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수시채용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언택트 전형’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AI역량평가와 온라인 코딩테스트, 실무자 화상면접 등을 실시한다.

국민은행은 지난 21일까지 데이터 부문에 대한 수시채용 서류접수를 실시했으며, 지난 25일까지 AI역량검사를 진행했다.

국민은행은 데이터 분석 및 데이터 기반의 신산업 발굴과 트렌드 분석,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발 및 플랫폼 설계 등 금융 데이터 구축을 위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온라인 코딩테스트와 PT면접, 대면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25일 손님빅데이터센터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담당할 신입 및 경력직 수시채용 서류를 마감했다. 하나은행은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을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은 내달 1일까지 디지털·IT·IB·자금부문 신입행원을 수시채용한다. 디지털·IT 부문에서는 코딩능력 등을 평가하며, IB·자금 부문에서는 시장 이해도, 프라이싱능력 등을 평가한다.

우리은행은 전문부문에 특화된 인재채용을 위해 각 부문별 직무면접을 처음 도입하고, 지원자의 핵심역량을 검증할 계획이다.

국민은행과 하나은행은 통상적으로 각각 8월 말과 9월 말에 모집공고를 내 하반기 공개채용을 진행해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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