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BC카드, 이번주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4-20 15:17

케뱅 살리기 특명·일각 꼼수 논란도

BC카드, 이번주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BC카드가 이번주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한다. 그동안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 막혀 1년여간 휴업 상태였던 케이뱅크 구원투수로 등판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BC카드는 이번주 금융위에 케이뱅크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신청할 예정이다. 앞서 BC카드는 지난 14일 이사회를 열고 KT가 보유한 케이뱅크 지분 10%를 취득하기로 했다. 동시에 6월 18일 케이뱅크 유상증자에 참여해 케이뱅크 지분 34%까지 확보해 1대 주주로 오른다는 방침이다. BC카드는 케이뱅크 지분 인수 자금 확보차 마스터카드 주식도 처분했다.

BC카드가 케이뱅크 구원투수로 나선건 KT가 케이뱅크 주주로서 역할을 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케이뱅크는 '플랜A'로 작년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에 따라 ICT기업이 1대 주주로 오를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KT 34% 지분을 취득을 추진해왔다. 이를 위해 작년 초 금융위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과 대규모 증자도 계획했다.

KT가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검찰 조사를 받게되면서 심사와 증자 모두 중단됐다. ICT기업이 인터넷은행 대주주가 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없어야 한다. KT 주주 지위를 유지하면서 KT를 중심으로 한 기존 주주 중심 증자, 새 주주 영입 등을 추진했으나 모두 불발됐다.

BC카드가 구원투수로 나서게된건 카카오뱅크 2대 주주인 한국투자증권 선례를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투자증권은 카카오가 34% 지분을 취득하는 과정에서 공정거래법 위반으로 2대 주주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다. 한국투자증권은 자회사인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에 일부 지분을 넘기는 방식으로 금융당국 승인을 받았다. BC카드는 KT가 지분 65%를 보유하고 있는 KT 자회사라는 점에서 이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KT가 대주주인 만큼 BC카드가 대주주가 되는건 KT가 주주가 되는 꼼수라고 지적한다. 한국투자증권도 자회사에 일부 지분을 넘기는데 금융당국 승인을 받은 만큼 무난하게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총선에 금융권 인사들이 다양한 규제 완화 공약을 내세운 만큼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 통과 여부도 관심이다.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 공정거래법 위반 사유를 결격 사유에서 제외하는 방안이다. 케이뱅크는 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안 통과를 기대했으나 불발된 상태다.

수신 기능이 없는 BC카드 입장에서는 케이뱅크와 다양한 시너지 사업도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하경 기자 ceciplus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2금융 다른 기사

1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 "금융자산 12조7000억원으로 성장…해외서 신성장동력 마련" [IBK캐피탈 창립 40주년] 문창환 IBK캐피탈 대표가 IBK캐피탈 창립 40주년인 올해 금융 자산은 12조7000억원으로 성장했다며 내년에는 신성장 동력을 해외에서 찾다고 밝혔다.문창환 IBK캐피탈 대표는 지난 10월 30일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IBK캐피탈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밝혔다.문창환 IBK캐피탈 대표는 "10년 전 창립30주년 기념사에서 ‘100년을 향한 원년’을 선언했고,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지금, 금융자산은 4조5000억 원에서 12조 3000억원으로 성장했다"라며 "해외로 시야를 넓혀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개척해야 한다"라고 밝혔다.10월 30일 창립 40주년…새 비전 제시IBK캐피탈은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난 10월 30일 본 2 KB저축은행, 가락동 본점 시대 마감…내년 역삼 KB라이프타워로 이전 [KB저축은행 쇄신] KB저축은행이 내년 8월 서울 송파구 가락동 본사를 떠나 강남구 역삼동 KB라이프타워로 이전한다. 저축은행 고객의 상담 동선에서 벗어난 외곽 입지를 정리하고, 같은 건물에 모인 은행·보험 계열사와 연계 영업을 넓히려는 결정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저축은행은 송파구에 에 있는 현 본사 사옥을 매각하고 강남에 소재한 KB라이프타워에 임차 형태로 입주한다.기업금융 부실도 상당 부분 개선한 만큼, 본사 이전을 계기로 리테일 중심 체질을 다져 내년 흑자 전환을 이룬다는 구상이다. 고객 상담 동선 안으로…은행·보험과 한 지붕이전을 결정한 첫 번째 이유는 영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저축은행 고객은 테헤란로나 분당 서현 3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 맞춤형 금융·생활 서비스로 사업자 접점 확장 [카드사 개인사업자 공략] 정상호 롯데카드 대표가 법인카드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앞세워 사업자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출장 수요가 많은 기업고객을 위한 특화 혜택을 제공하고, 태블릿PC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으로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개인사업자 전용 플랫폼을 통해 매출 관리부터 정책 정보 제공, 설비 구매까지 지원한다.2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기업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법인카드 상품을 다변화하는 동시에 개인사업자 플랫폼 '셀리(Selly)'를 통한 경영지원 영역을 넓히고 있다.롯데카드 관계자는 “법인회원과 개인사업자 고객의 업종과 특성에 맞는 전용 상품과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고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