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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목동·동래·서초 래미안 3연속 흥행 도전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0-08 00:00 최종수정 : 2020-04-23 22:40

목동·동래 래미안, 두 자릿수 경쟁률로 마감
래미안리더스원 ‘똘똘한 한 채’ 트렌드 기대

▲ 사진: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 사진: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이영호닫기이영호기사 모아보기 삼성물산 사장(사진)이 연내 래미안 ‘3연속 흥행’에 도전한다. 이미 목동·동래에서 분양 흥행 가도를 달린 이 사장은 하반기 대장주인 ‘래미안리더스원’을 통해 올해 분양 ‘화룡점정’을 찍을 계획이다.

◇ 목동 래미안, 정당 계약률 99% 기록

삼성물산은 올해 2곳의 단지를 분양했다. 지난 6월 ‘목동 래미안아델리체’와 이달에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청약을 받았다. 이들 단지 모두 전 평형이 완판됐거나 완판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첫 분양 단지인 목동 래미안 아델리체는 최고 경쟁률 59.80 대 1을 기록하며 전 평형(10개)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평형은 59B㎡였다. 나머지 9개 평형도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초 진행한 정당 계약(예비당첨자 추첨·계약 포함)에서 이 단지는 99%의 계약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동안 총 644가구 중 643가구 계약이 완료됐다. 지난 8월 진행한 특별추첨(1가구)에서도 2600 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10개 평형을 공급했던 목동 래미안아델리체는 2개 평형(84C㎡ 9억3600만원, 115㎡ 10억9100만원)을 제외하고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었다”며 “래미안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선호도도 높은 가운데 주택 금융 혜택도 있어 전 평형이 두 자릿수 이상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완판됐다”고 설명했다.

올해 2번째 분양 단지인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세 자릿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흥행을 이어갔다.

이 단지는 지난 1일 시행한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 178.25 대 1(84C㎡)을 기록했다. 이날 청약을 시행한 13개 단지 모두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마감했다. 가장 낮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는 59B㎡(4.61 대 1)였다.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정당 계약에서도 목동 래미안아델리체와 마찬가지로 완판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4억900만~7억100만원(평형별 대표금액)인 단지 분양가로 전 평형이 HUG의 집단 대출 보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지 분양 관계자는 “4년만에 부산에 선보이는 핵심 원도심 내 래미안 브랜드 단지인 만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특화 설계와 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수요층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며 “인근 시세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등을 제공해 계약자의 부담을 덜어낸 것도 다소 주춤한 시장 분위기 속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요인 중 하나”라고 말했다.

▲ 연내 분양 예정인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 연내 분양 예정인 ‘래미안 리더스원’ 조감도. 사진 = 삼성물산

◇ 서초 래미안 연내 분양 초읽기

삼성물산은 연내 목동·동래에 이어 서초 우성1차 아파트 재건축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가장 주목받는 단지였던 이 곳은 최근 단지명(래미안 리더스원)을 확정, 다음 달 경 분양이 예상되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일정을 구체적으로 확정할 수는는 없지만 ‘래미안리더스원’은 곧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단지명이 확정된 만큼 예정대로 분양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예정대로 래미안리더스원이 연내 분양한다면 삼성물산은 개포에 이어 서초에 ‘래미안 타운’을 형성한다. ‘래미안 에스티지(서초 우성 3차 재건축)’, ‘래미안 에스티지S(서초 우성 2차 재건축)’과 함께 2331가구 규모의 타운이 만들어지는 것.
이미 삼성물산은 지난해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통해 개포 지역에 5103가구 규모의 래미안 아파트가 들어선다.

지난해 9월 분양한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평균 청약 경쟁률 40 대 1을 기록하며 완판했다. 중도금 대출 보증 무지원, 일반 분양 물량 86%에 달하는 전용면적 96㎡ 이상 대형 평형 등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GS건설 ‘자이’와 함께 삼성물산 ‘래미안’이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1위를 다투는 것은 강남 랜드마크에 타운을 형성했기 때문”이라며 “현대건설이 ‘반포 주공 1단지 1·2·4주구’ 수주에 집중했던 것도 이같은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래미안은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완판을 이어가고 있다”며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를 시작으로 ‘래미안 DMC루센티아(최고 경쟁률 33 대 1)’, 목동 래미안 아델리체,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 등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 신반포 센트럴자이 열기 넘을 듯

부동산 업계에서는 래미안리더스원이 분양에 돌입하면 지난해 510 대 1을 기록하며 실수요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몰린 신반포 센트럴자이 흥행을 넘을 수 있다고 본다.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8.2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에도 ‘똘똘한 한 채’ 트렌드가 적용돼 흥행 대박을 기록했다.

부동산 리서치업체 한 관계자는 “8.2 대책 다음 날에 분양을 시작한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규제 강화에도 불구하고 높은 인기를 끌었다”며 “이후 똘똘한 한 채 트렌드가 본격화되면서 강남 재건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크다”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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