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고려아연 지분 추가 취득...최윤범 회장과 격차 7%포인트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 1.13%를 추가 취득했다. 이로써 MBK·영풍 연합이 확보한 고려아연 지분율은 40.97%로 늘었다. 자사주를 제외한 의결권 주식 총수 기준으로는 46.7%로 과반에 가까워졌다.MBK의 한국기업...
2024-12-19 목요일 | 곽호룡 기자
한달후 고려아연 이사회 ‘대전’…최윤범 쇄신안 결과는?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향방을 가를 ‘표대결’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고려아연 경영진과 MBK파트너스·영풍 어느 쪽도 과반 이상 지분을 확보 못 했다. 그렇기 때문에 ‘중립’을 유지하고 있는 국민연금 등 캐스...
2024-12-16 월요일 | 곽호룡 기자
“MBK 김병주, 반년 이상 칼 갈아"...NDA 위반 의혹 지속 제기
MBK파트너스가 2년전 고려아연과 맺은 비밀유지계약(NDA) 위반 가능성이 있다며 고려아연 측에서 문제를 지속 제기하고 있다.10일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MBK와 영풍이 올해초부터 고려아연에 대한 경영권 분쟁 관...
2024-12-10 화요일 | 곽호룡 기자
MBK 해명에도...'비밀유지계약' 뒷말 여전
MBK파트너스의 해명에도 비밀유지계약(NDA) 위반 의혹이 지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 2022년 5월 MBK는 고려아연으로부터 신사업 관련 자료를 받으면서 비밀유지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이 종료된 올해 5월 이전에 이를 ...
2024-12-08 일요일 | 곽호룡 기자
월 최대 5만원 할인…내게 맞는 후불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5000원으로 서울 대중교통과 따릉이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기후동행카드가 후불 버전으로 재탄생했다. 후불기후동행카드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월 최대 5만원 교통비 할인, 올...
2024-12-08 일요일 | 김하랑 기자
MBK, 2년전 고려아연 비밀유지계약 위반 가능성은
MBK파트너스와 고려아연이 지난 2022년 체결한 신사업 관련 비밀유지계약(NDA)에는 '적대적 M&A' 등 경영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MBK는 고려아연에 대한 재무적...
2024-12-04 수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MBK·영풍 분쟁, 다음달 23일 임시주총 '표대결'로 결판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과 MBK·영풍의 임시 주주총회 '표대결'이 오는 1월 23일 열린다.고려아연 이사회는 3일 오후 임시주총 소집의 건과 임시주총 권리행사 주주확정 기준일 설정의 건 등 2가지 안건을 논의했...
2024-12-03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깃발 꽂는 증권사들'…격전지 된 공개매수 시장 [공개매수 대전(大戰) (상)]
자본시장에 공개매수 대전(大戰)이 열렸다. 증권사는 '새 먹거리' 영토 확장으로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무공개매수 제도 부활 논의도 다시 힘이 실렸다. 공개매수 시장의 현황, 향후 전망 등에 대해 들여다본다. &l...
2024-12-02 월요일 | 정선은 기자
"MBK, 고려아연 비밀유지계약 끝나자 적대적 M&A"
MBK파트너스가 지난 2022년 고려아연에 재무적 투자를 검토하기 위해 회사 내부 자료를 건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고 고려아연의 자료에 대한 양측 비밀유지계약은 올해 5월 종료됐다. 같은...
2024-12-01 일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올해 환경개선 충당부채로 쌓은 비용 단 1억
영풍이 올해 환경개선을 위해 쌓은 충당부채가 1억원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 영업적자 주요 원인이 "연간 1000억원의 환경투자"라고 밝힌 회사의 설명과 서로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온다.금융...
2024-11-29 금요일 | 곽호룡 기자
이복현 금감원장 "5~10년 내 사업 정리해야 하는 금융자본 구조"…MBK 겨냥 고려아연 인수 부작용 우려 시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고려아연 M&A(인수합병) 시도를 하고 있는 사모펀드 MBK파트너스를 겨냥해 우려를 표명했다.'고려아연 VS 영풍-MBK' 구도의 양측의 경영권 분쟁 가운데, 특정한 편에 기운 발언을 삼가왔다는 ...
2024-11-28 목요일 | 정선은 기자
"수상한 대량매도에 MBK·영풍이 이득" 고려아연 금감원 진정 결과는
고려아연이 의심하고 있는 'MBK·영풍 시세조정 의혹'이 이번 경영권 분쟁 판도를 바꿀지 주목된다.앞서 고려아연은 MBK·영풍이 진행한 두 차례 공개매수와 관련해 수상한 매매 행위가 있었다며 시세조종 의혹을 조...
2024-11-28 목요일 | 곽호룡 기자
MBK, 고려아연 단기 엑시트 가능성?…"영풍·MBK 계약내용 밝혀야"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단기 엑시트(투자금 회수)가능성이 열려있어 정확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이번 논란은 강성두 영풍 사장이 모 매체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MBK와 설립 중인 펀드가 10년(운영)을 확...
2024-11-26 화요일 | 곽호룡 기자
머스트자산운용, 영풍에 행동주의…"자사주 전량 소각해야"
머스트자산운용이 영풍을 대상으로 행동주의에 나섰다.현재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고려아연과 경영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머스트자산운용은 25일 '영풍 주주가치 제고와 기업 거버넌스 개선에 대한 제언'을 통해 ...
2024-11-26 화요일 | 정선은 기자
영풍·MBK, 고려아연 10년 보유 진위 논란..."공시엔 없다"
강성두 영풍 사장이 MBK파트너스가 고려아연 지분을 10년 동안 보유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두고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양측이 공시한 경영협력계약에는 그러한 내용이 담겨있지 않다는 것이다.최근 ...
2024-11-25 월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고려아연 배당금만 1조1300억..."최윤범 주주환원 강화에 최대 수혜자"
영풍과 장형진 고문 집안이 고려아연으로부터 수령한 배당금 총액만 1조13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24일 재계에 따르면 장씨 일가와 영풍, 테라닉스, 영풍산업, 영풍공업, 코라이써키트, 에이치씨, 씨케이, ...
2024-11-24 일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MBK·영풍, 최윤범 회장 외신인터뷰 악의적 왜곡…법적 조치"
고려아연은 20일 "MBK·영풍이 최윤범 회장의 인터뷰 취지와 내용을 왜곡하고 있다"며 "MBK·영풍의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MBK·영풍은 최 회장이 블룸버그와 인터뷰 등을...
2024-11-20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영풍, 20일 낙동강 카드뮴 유출 혐의 1심 선고
국내 2위 아연 생산 공장인 경북 봉화군 석포제련소를 운영하고 있는 영풍이 20일 카드뮴 유출 등의 혐의로 1심 선고를 받는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대구지방법원은 20일 오후 영풍 전현직 경영진들을 대상으로 1심 선...
2024-11-19 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국가핵심기술 판정...경영권 분쟁 새국면 맞나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3일 고려아연의 이차전지 하이니켈 전구체 기술에 대해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한 것이 18일 알려졌다. 해당 기술을 해외 매각시 정부 승인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이번 결정...
2024-11-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이차전지 전구체 국가핵심기술 지정...해외 매각시 정부 승인 필요
고려아연은 전구체 원천 기술이 정부로부터 국가핵심기술과 국가첨단산업기술로 판정됐다고 18일 밝혔다.국가핵심기술은 산업기술보호법에 따라 해외로 유출될 경우 국가 안전보장 및 국민경제 발전에 중대한 악영향...
2024-11-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배수의 진’ 고려아연 최윤범 “경영능력 자신·이사회 강화”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MBK파트너스·영풍으로부터 경영권 방어를 위해 배수의 진을 쳤다. 뒤쳐진 지분율을 만회하기 위해 이사회 독립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쇄신안을 발표했다. 고려아연 운명을 쥐고 있는 국민연금...
2024-11-18 월요일 | 곽호룡 기자
고려아연 노리는 영풍, 상반기 수백억 적자 이어 3분기는?
고려아연 경영권을 노리는 영풍이 올해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향후 열리게 될 임시주주총회에서 고려아연과 영풍·MBK 측이 표 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양사의 이번 3분...
2024-11-14 목요일 | 곽호룡 기자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이사회 의장 내려놓겠다, 소액주주 경영참여 강화" [전문]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사진)이 13일 "이사회 의장직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려놓겠다"고 말했다.최 회장은 이날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독립적인 사외이사가 의장을 맡도록 해 이...
2024-11-13 수요일 | 곽호룡 기자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
[신간] 리빌딩 코리아 - 피크 코리아 극복을 위한 생산성 주도 성장 전략
한국 경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우려하는 소위 ‘피크 코리아(Peak Korea)’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간 주력 산업에 거의 변화가 없이 안주하는 모습인 와중에 세계는 첨단 산업 및 기후 기술 관련 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극단적 저출생 현상으로 2040년대 후반이면 평균 경제 성장률이 마이너스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선포로 표출된 극단적 정치·사회적 갈등과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의 예측할 수 없는 세계 경제 질서 등은 우리 앞에 닥쳐올 ‘퍼펙트 스톰’마저 예고한다. 한국 경제는 이러한 복합 위기 앞에서 좌초하고 말 것인가?한국은행 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하고 대한상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후회스런 성급한 말보다 차라리 늦게 말하라!
모든 처세는 말로 이루어진다. 말 한 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가 하면, 말실수 한 번으로 평생 쌓아온 명예를 물거품으로 만들기도 한다. 그럼 말 잘하는 비법이 따로 있을까? 비법은 없다. 요즘같이 이해가 첨예한 상황에서는 더욱 어렵다. 있다면 말실수가 왜 나오겠는가! ‘한번 뱉은 말은 주워 담기 어려우니 조심하라’는 충고는 말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대변한다. 그런데 이처럼 어려운 말을 센스있게 하는 비법이 공개됐다. 성급히 말하고 후회하느니 한 템포 늦춰 말하는 사람이 이긴다는 <한템포 늦게 말하기> 경험서를 소개한다. 산업교육과 자기계발 분야의 고수가 전하는 또 하나의 메시지 이 책의 저자인 조관일 박사는 다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느림 속에서 발견한 마음의 빛깔
“조금 느려도 괜찮은 걸까?” 누구나 한 번쯤 스스로에게 던져봤을 질문이다. 특수교사로서 학교 현장에서 장애학생들과 함께 살아가는 이학선 저자는 이 물음에 따뜻한 답을 건넨다. 그의 신간 『조금 느려도 괜찮아』는 ‘느림’의 의미를 예술로 풀어낸 책이다. 이 책은 저자가 지도한 장애학생들과 지역 ‘미술치료 클래스’ 어르신들의 그림과 시 작품을 한데 엮은 결과물이다. 각 장은 ‘일곱 빛깔 무지개’, ‘나의 기억’, ‘통합학급 친구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림과 시를 통해 표현된 마음의 색깔과 감정이 독자에게 고스란히 전달된다. 저자는 프롤로그에서 “타인에게는 괜찮다고 말하면서 정작 자신에게
[신간] 고수의 M&A 바이블
기업인수합병(M&A)는 그동안 국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으나 이제는 중견·중소기업도 M&A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시대가 되었다.특히 기업의 성장을 목적으로 한다면 해외 IPO나 크로스보더 M&A를 통한 글로벌 확장은 이제 필수로 고려해야 할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엑시트나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면 국내 인수합병 시장에서 어떤 기업이 무슨 이유로 누구에게 매각되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자본 시장의 흐름과 투자 기회를 읽어 내야 한다. 최근 국내 M&A 시장은 경기 침체와 유동성 위축으로 쉽지 않은 국면을 맞이하고 있다.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고, 가격과 조건에 대한 협상 난이도는 높아졌다. 이렇게 어려운 시장일수록, 철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