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 속 빈곤' 제약바이오…올해 '기업규모' 따라 격차 벌어졌다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이 올 한 해 매 분기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이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가운데 기업 규모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 등이 호조를 띠며 재무...
2024-12-24 화요일 | 김나영 기자
'대항해 시대' HMM 김경배, 인도양 넘어 대서양으로
국내 최대 국적 선사 HMM의 김경배 대표가 취임 3년을 앞두고 있다. HMM은 지난해 코로나 엔데믹과 함께 공급망 정상화로 매출이 반토막 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중동권 전쟁으로 해상 운임이 치솟...
2024-12-24 화요일 | 손원태 기자
함영주 회장 연임 기로…차기 회장 후보군 5명 압축 [하나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의 임기가 내년 3월 만료되는 가운데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숏리스트)이 5명으로 압축됐다. 함 회장을 포함해 이승열 부회장 겸 하나은행장, 강성묵 부회장 겸 하나증권 사장 등 내부 인사...
2024-12-24 화요일 | 한아란 기자
[ECM] NH투자증권, ‘파두 사태’ 밸류 평가기준 논란...IPO 업무 차질 우려
반도체 설계기업 파두와 파두의 상장 대표 주관업무를 맡은 NH투자증권이 검찰에 송치됐다. 과도하게 상장 가치를 부풀려 투자자에게 피해를 입혔다는 것이다. 공동주관 업무를 맡은 한국투자증권은 일부만 공모가 산...
2024-12-24 화요일 | 이성규 기자
"티메프 여행상품 최대 30% 분담"…PG사 40억 손실 떠안나
티몬·위메프 사태 여행상품에 PG사가 최대 30%를 환급하라는 집단조정 결과가 나온 가운데, PG업계가 40억 손실을 떠안게 됐다. PG협회는 조정 결정안에 이의를 제기할 예정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소비자...
2024-12-23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내년 영업 총력…리크루팅지원파트·GA본부 신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2025년 인사와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리크루팅지원파트와 GA본부를 신설해 영업 부문에 힘을 줬다.23일 신한라이프는 내부통제와 소비자보호 기능을 한층 더 전문화하고 효율적·안정적 영...
2024-12-2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2024 유통결산-백화점] 지방점포 철수·리뉴얼 강화…성장침체 속 ‘신세계’ 굳건
올해 백화점 업계는 유독 변화가 큰 한 해였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지방점포를 철수하거나 리뉴얼하고, 새로운 이름을 붙이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주면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에서 새롭게 선임된...
2024-12-23 월요일 | 박슬기 기자
500만원을 50억원으로 만든 금난새의 Relation Network [마음을 여는 인맥관리 47]
1992년 금난새에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원시립교향악단의 사무국장이었다. 수원시향의 지휘자가 1년째 공석이고 단원들간 내분도 심해서 시에서는 이번 기회에 오케스트라를 아예 없애려고 하는데 좀 도와 달...
2024-12-23 월요일 | 윤형돈 네트워킹센터장
헥토그룹, 새 비전 선포…"10년 내 100배 성장"
헥토그룹이 리브랜딩을 통해 새로운 기업 아이덴티티(CI), 미션 등을 공개하고 향후 10년 헥토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포했다.사업영역을 B2C로 확장하고, 기업 가치를 10년 내 100배 키우겠다는 포부다.23일 헥...
2024-12-23 월요일 | 김하랑 기자
롤러코스터 탄 정치테마주…금감원 "특별단속반 가동, 불법 확인시 무관용 원칙 엄정 조치"
비상계엄 선포 및 해제 이후 정치테마주가 급등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편승한 불공정거래 행위 확대가 우려됨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특별 단속반을 편성해서 집중 감시한다. 불법이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하에 엄정...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크라운 윤석빈 vs 해태 신정훈, 장남-사위 승자 없는 한판승부
독일의 유명 동화 ‘헨젤과 그레텔’처럼 크라운해태홀딩스에는 두 개의 과자집이 있다. 하나는 쿠크다스와 죠리퐁 등으로 지은 크라운제과이며, 나머지 하나는 허니버터칩과 홈런볼 등으로 만든 해태제과식품이다. ...
2024-12-23 월요일 | 손원태 기자
11월 주식발행, IPO 감소에 전월비 37% 줄어…연말 회사채 발행↓ [기업 직접금융 조달]
지난달 주식 발행은 유상증자가 전월 대비 늘었지만, IPO(기업공개) 규모가 크게 줄면서 전월보다 37% 감소했다.회사채는 연말 기관투자자들의 자금 집행 마무리에 따른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일반회사채, ABS(자산유동...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자회사 6곳 CEO 임기 만료...대대적 인적 쇄신 가능성은 [빈대인 2기 BNK 미리보기]
BNK금융지주가 임기 만료를 앞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에 돌입했다. BNK금융 지주 산하 자회사 9곳 가운데 올해 말부터 내년 초까지 은행을 포함해 총 6곳 자회사 대표의 임기가 끝난다. 빈대인 BNK금융 회장...
2024-12-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배상환 BNK자산운용 대표, 운용 포지션 강화 주력…그룹 금투수장 인사기조 관건 [빈대인 2기 BNK 인사 미리보기]
배상환 BNK자산운용 대표이사는 업계 내 운용 포지션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주식형 펀드 성과, 작년 연간 흑자전환 견인 등 실적에서도 선전했다.은행계 금융지주로 금융투자 부문은 외부 출신 전문가를 중용해 온...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DCM] 달러 표시 채권 줄줄이 상환…포스코∙LG화학, 약화된 체력에 ‘좌불안석’
최근 원달러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내년에 만기가 돌아오는 국내 기업들의 달러 표시 채권 상환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 포스코, LG화학 등 실적이 부진한 기업일수록 자금조달 조건은 불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
2024-12-23 월요일 | 이성규 기자
'총자산 500조' 목표 달성 김성태 기업은행장, 5대 은행 입지 굳힌다
내년 취임 3년차를 맞는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수익 다각화를 통한 실적 성장세 유지에 매진한다. 기업은행은 올해 중소기업 대출 자산 확대를 통한 견조한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연간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2024-12-23 월요일 | 한아란 기자
‘기은 DNA’ 서정학 IBK투자증권 대표, 中企 특화·시너지 역점 [금투업계 CEO열전 (23)]
한국금융신문은 자본시장을 건전하게 발전시키고자 열심히 뛰는 주요 증권사, 자산운용사 CEO들의 개개인 특성에 걸맞은 대표 키워드를 3가지씩 뽑아 각각 조망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서정학 IBK투자증권...
2024-12-23 월요일 | 정선은 기자
‘연임’ 신한은행 정상혁, 최우선 과제 ‘리딩뱅크 탈환’ [4대 은행장 새 임기 새 과제]
은행권 인사쇄신 바람으로 4대 은행 중 세 곳의 은행장이 바뀌게 됐다. 연임한 행장도, 새로 임명된 행장도 기쁨만큼이나 큰 부담을 지고 내년을 시작할 전망이다. 이에 한국금융신문은 각 행장들이 새 임기에 이뤄야...
2024-12-23 월요일 | 홍지인 기자
'재무통' 이환주 차기 국민은행장, 내실강화·비은행 연계 '숙제’ [4대 은행장 새 임기 새 과제]
영업통으로 불리는 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 정진완 우리은행장 후보와 달리 이환주 차기 국민은행장의 수식어는 '재무통'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재무통'에 기대하는 것이 '내실 강화'임을 고려하면, 이환주 후보...
2024-12-2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이호성 하나은행장 후보, 저성장 극복·조직 활력 ‘특명’ [4대 은행장 새 임기 새 과제]
이번 신규 행장 선임에서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닮은 이력으로 화제가 된 이호성 후보는 함 회장의 명성과 이승열 현 하나은행장의 업적 모두를 이어가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특히 진취적인 영업과 긍정적...
2024-12-23 월요일 | 김성훈 기자
국민·롯데·비씨카드, 글로벌 우량고객 확대 내실성장 전략 [K-금융 글로벌 성적표(하)]
국내에서 성장의 한계에 직면한 금융사들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K-금융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각 금융사의 글로벌 성적을 톺아보고, 전략과 과제에 대해 진단해 보기로 했다...
2024-12-23 월요일 | 김하랑 기자
[인터뷰] 안용섭 서민금융연구원 원장 “신용평가 시스템 개선 취약계층 금융 접근성 확대 필요”
“포용금융에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한도, 즉 선을 넓히는 행위가 필요합니다. 대안신용평가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은 기존의 금융회사에서 거절됐던 사람들을 포용하고, 금융권에 접근할 수...
2024-12-23 월요일 | 김다민 기자
불안한 노후 연복리 3.5~3.8% 연금보험으로 대비를
국민연금 지급 불확실성, 평균 수명 증가로 노후자금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절세 효과가 있는 보험 연금상품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국민연금 지급이 불투명해지고 있어 국민연금 외에 개인연금 중요성이...
2024-12-23 월요일 | 전하경 기자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
[신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김용환의 통찰을 담다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자신의 경험과 철학을 정리한 자서전 『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를 펴냈다.정통 관료 출신으로 한국 금융의 주요 변곡점마다 중요한 역할을 하고 금융 경영인으로서 큰 족적을 남긴 김 전 회장이 후배 세대에게 전하는 삶의 조언을 담은 인생 노트다.『물처럼 흐르고 원칙으로 서다』는 단순한 자서전을 넘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떻게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지를 보여주는 지혜의 보고로 평가된다.김용환 전 회장은 “인생의 목표가 크더라도 조급해하지 말고 작은 것부터 하나 하나 성취해 나가라”고 조언한다. 뼈아픈 실패조차 성공의 뼈대가 된다는 긍정적인 마음으로
[안현정 서평] 플랫폼의 영지에서 ‘미학적 주권’을 선포하라...'K가 죽어야 K가 산다' 장준환 著
빌보드 1위, 글로벌 OTT 차트 점령, 전 세계 박물관의 한국 현대전. 지금 K-컬처는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수사로 둘러싸여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 장준환은 그 찬란한 성공 너머에 ‘디지털 소작농’ 이라는 서늘한 은유를 던진다. 뉴욕의 비즈니스 변호사이자 갤러리스트로 실제 문화 인프라를 설계해온 그는, K-컬처의 현재가 거대 플랫폼(유튜브,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등)이 설계한 알고리즘과 자본의 영지 위에서 벌어지는 위태로운 잔치라고 통찰한다.저자가 가장 예리하게 짚어내는 지점은 ‘인정의 외주화’ 다. 우리는 해외 매체의 별점, 수상 여부, 팬덤의 폭발적 반응을 ‘성공의 증표’로 삼는다. 문제는 그 과정에서 스스로의
[서평] 추세 매매의 대가들...추세추종 투자전략의 대가 14인 인터뷰
“손해 보는 주식투자를 하지 말라”는 증권 격언이 있다.그런데 대부분의 투자자가 증권투자에서 원금을 까먹고 손실을 회복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는 게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전문가인 트레이더들도 약세장에서는 95%가 손실을 보는 것으로 알려졌다.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주식투자에서 이익을 낼 수 있을까? 추세추종(trend following)은 이 같은 물음과 목표에 따라 활용되는 투자기법이다.전통적인 투자이론 가운데 랜덤워크 가설과 효율적 시장 가설이 있다. 술에 취한 사람의 발자국처럼 주가는 과거의 변화 패턴과 무관하게 변화해 나간다는 게 랜덤워크 가설이다.효율적 시장 가설을 옹호하는 학자들은 주식 가격이 어느 때든 이미 알려진
29년간 대통령 8명 경호한 박진이, 회고록 ‘대통령의 등 뒤 1미터’ 출간
“경호의 본질은 희생보다 위험을 막는 예방과 시스템”29년 9개월 동안 역대 대통령 8명의 경호 현장을 지킨 박진이 전 청와대 경호관이 자신의 경험을 담은 책 《대통령의 등 뒤 1미터》를 펴냈다.책은 1990년 청와대 경호실에 입직한 저자가 2019년까지 대통령 경호 업무를 수행하며 겪은 국내외 현장과 퇴직 후 IT·인공지능(AI), 철도 안전, 공공감사 분야에서 활동한 경험을 담았다.저자는 대통령 경호를 총격이나 돌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몸을 던지는 일로만 설명하지 않는다.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찾아 제거하고, 대통령의 이동 동선과 현장 상황을 반복적으로 점검하며,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대비한 대체 계획을 마련하는 것이 경호의
[신간]은퇴연옥…김경록의 은퇴 후 삶의 나침반
은퇴 이후의 삶은 천국일까? 아니면 지옥일까? 은퇴 후 60대 전후 10년은 천국도 지옥도 아닌 '연옥'이라 개념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투자 전문가이자 은퇴연구소장으로서의 은퇴 설계를 가이드해 온 김경록 옵투스자산운용의 고문이 신간 『은퇴연옥』을 내놓았다.단테는 지옥을 '모든 희망을 버려야 하는 곳'이라 묘사했다. 오늘날 많은 이가 은퇴를 지옥이라 부르며 절망하지만, 김경록 고문은 새로운 시각을 제시한다. 은퇴 후 60대를 전후한 10년의 과도기는 지옥이 아니라 정화와 성장의 공간인 ‘은퇴연옥(Purgatory)’이라는 것이다. 연옥은 고통스럽지만 끝이 있으며, 준비를 통해 천국으로 나아갈 수 있는 희망의 장소라고 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