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체험한 관람객들은 언리얼5 엔진을 사용한 높은 수준의 전투 연출과 플레이 요소에 호평을 보냈다. 모바일 기기에서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편의성을 크게 높인 새로운 전투 시스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스타 시연 버전에서는 자동으로 적을 추적하고 스킬의 방향을 보정해 주는 자동 전투 보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VR 기기로 로스트아크 모바일의 세계를 접한 관람객들은 “내 캐릭터와 모코코가 정말 살아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이었다”, “정말 게임 속에 들어와 있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올해 지스타에서 4면의 대형 LED 화면으로 제작된 미디어 전시관을 통해 로스트아크의 세계관을 아름다운 영상과 OST로 표현했다. 이번 미디어 아트 전시는 로스트아크 IP(지적재산권)가 게임을 넘어 종합예술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로스트아크 모바일 부스는 오픈과 동시에 많은 관람객이 몰리며 대기열이 장사진을 이뤘다. 스마일게이트RPG에 따르면 게임 체험을 위한 대기 시간은 평균 2~3시간을 기록했으며 나흘 동안 매일 7000명 이상이 로스트아크 모바일을 직접 경험했다. 별다른 무대 이벤트 없이 콘텐츠 체험존 만으로 이뤄낸 성과다.
로스트아크 모바일은 전 세계 누적 가입자 6000만명을 기록한 ‘로스트아크’ IP를 활용해 언리얼 엔진5로 개발하고 있는 MMORPG다. 모바일과 PC, VR 등을 모두 지원하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