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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디지털 생활금융 (4)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구독형’ 카드 혜택 차별화 서비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0-05 00:00

맞춤형 혜택 통한 심미적 만족감 제공
포인트 쌓아 ‘M포인트몰’ 구매 혜택

[금융권 디지털 생활금융 (4) 현대카드] 정태영 부회장 ‘구독형’ 카드 혜택 차별화 서비스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금융회사는 단순히 금융 상품과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곳이 아니다. 구축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금융과 연계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상에 자연스레 스며들고 있다. 특히 결제 기반을 둔 카드사는 카드 상품과 결제 서비스에 기반한 다양한 생활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고객들의 편의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 편집자주 〉

정태영닫기정태영기사 모아보기 현대카드 부회장은 현대카드 서비스 전체를 연결하는 디지털 허브(hub)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데이터 사이언스를 기반으로 고객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가공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며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서고 있다.

현대카드는 고객 맞춤형 혜택을 3개 층으로 구성해 카드 혜택을 보다 체계화했으며,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는 디지털라이제이션(Digitalizat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현대카드 M포인트몰’을 운영하며 직접 라이프스타일 큐레이터가 되어 대표적인 포인트 전용 쇼핑몰로 자리매김했다.

정태영 부회장은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에서 물러나 현대카드 경영에 집중하기로 결정하면서 현대카드를 빅데이터와 AI, 블록체인에 기반한 데이터 사이언스 금융사로 육성하는 등 미래 역량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 고객 소비 패턴 기반 혜택 큐레이션 제공

현대카드는 지난 5년간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며 ‘금융 테크 기업’ 현대카드로 자리매김했다.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 혜택과 소비 패턴 분석 등으로 새로운 데이터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특히 스타벅스, 네이버, 배달의민족 등 각 분야 최고의 기업들과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출시하며 협업 체계 ‘도메인 갤럭시’를 구축했다.

현대카드는 올해 초 고객 혜택 구조를 3개 층으로 구성해 각 층별로 각기 다른 카드 혜택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카드 혜택 체계인 ‘3층 시스템’을 도입했다.

1층에서는 보유한 카드의 기본 혜택을 제공하고, 2층에서는 취향에 맞는 핵심 혜택을 정기 구독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며 3층에서는 매월 각 개인별 맞춤형 할인 서비스와 쿠폰을 제공한다.

1층은 보유 카드의 핵심 기능과 기본 혜택을 담고 있어 카드의 가장 직관적인 효용을 확인할 수 있다. 2층에서는 카드 혜택을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해 영역별 구독 패키지를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단일 아이템이 아닌 시너지가 될 수 있는 총 14개의 구독팩 아이템을 구성했다. 3층은 선물층으로 현대카드의 데이터 사이언스를 통해 나만의 소비 패턴과 성향을 파악해 고객이 좋아할 또는 만족할만한 최신 혜택을 제시한다.

특히 2층에서는 ▲놀이학습 패키지 ‘맘앤키즈팩’ ▲피싱 금융사기 보상·신용분석 ‘마이시큐어리티’ ▲아이템 도산·파손 보상 ‘쇼핑상품케어팩’ ▲아트포스터·에디터스 레터 ‘아트포스터팩’ ▲폴 바셋 원두 정기배송 ‘커피팩’ ▲오설록 티 큐레이션 ‘티팩’ ▲스마트폰 파손 보상 ‘폰케어팩’ ▲쇼핑 할인 ‘쇼핑부스터팩’ ▲전통주 2~3병 큐레이션 ‘전통주팩’ ▲면도용품 정기배송 ‘쉐이빙팩’ ▲덴탈케어 ‘덴탈팩’ ▲마스크 정기배송 ‘마스크팩’ ▲반려견 간식·장난감 정기배송 ‘펫팩’ ▲디지털콘텐츠 ‘디지털팩’ 등을 제공한다.

3층 시스템은 앱 3.0을 통해 더욱 업그레이드되어 혜택과 서비스를 챙기는 재미뿐만 아니라 자신만의 혜택 조합을 통해 소비생활에서 나만의 심미적인 만족감을 제공한다. 카드 시스템은 월별 소비와 라이프의 영역, 라이프의 ‘가심비’를 높여주는 큐레이션 영역까지 확장하며 고객 맞춤형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프리미엄 신용카드나 플래티넘 신용카드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카드가 엄선한 고메·호텔 제휴점에서 상시 할인 혜택인 ‘클럽서비스’를 제공한다.

‘클럽서비스’ 이용 가능한 카드는 ‘the Black’·‘the Purple’·‘the Red’·‘the Green’·‘the Pink’ 등 프리미엄 카드와 M3 Boost’·‘M2 Boost’·‘X3 Boost’·‘X2 Boost’ 등 플래티넘 카드 등이 포함된다.

◇ 쇼핑·문화생활도 현대카드 앱으로


현대카드가 지난해 런칭한 ‘현대카드 앱 3.0’은 어카운트 홈과 콘텐츠 홈으로 재구성했으며, 이중 콘텐츠 홈은 고객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콘텐츠 홈에서는 고객별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 혜택을 안내하고, 고객의 카드 사용에 기반한 AI 분석으로 맞춤형 소비 컨설팅을 해주는 ‘현대카드 소비케어’ 콘텐츠, M포인트몰 상품 정보 등을 제공한다.

현대카드 앱 내 혜택에서는 금융·쇼핑·외식·여행/레저·패션/뷰티·리빙·문화/교육 등 현재 현대카드와 연계 제공하는 혜택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소비케어 서비스를 통해서는 고객별 지출 특성을 분석한 정보와 미래 지출 등을 예측해 스마트 지출 분석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통, 외식, 문화 등 주요 부문의 지출을 분석하고 정기 결제 내역을 한눈에 정리해 최근 외식 이용 내역이나 점심 지출 내역, 모닝 커피 지출 내역, 온라인쇼핑 지출 내역 등 지출 내역을 제공한다.

현대카드는 그룹사 현대차그룹과 연계한 현대·기아자동차 구매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기아의 전용카드를 통해 신차 구매부터 유지·관리·재구매까지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세이브-오토’ 서비스를 통해서는 최대 50만원까지 포인트를 제공받아 차량 구매에 사용하고 차량 구매 후 매달 적립되는 M포인트로 상환할 수 있다.

특히 M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전용 온라인 쇼핑 공간인 ‘M포인트몰’은 고객 소비 패턴과 취향을 찾아주는 포인트 맞춤 쇼핑 공간으로 꼽힌다. 현대카드의 M포인트는 프리미엄 카드와 현대카드M 에디션·부스트 계열 등 포인트형 카드 이용실적액에 따라 적립이 이뤄진다. 예시로 현대카드M 에디션3와 부스트 계열은 당월 이용금액의 200만원 이상 시 적립률은 1~6%로 기본 적립률의 2배가 적립된다.

현대카드는 수천 개의 데이터 포인트를 분석하는 ‘D-Tag’를 자체 개발해 고객의 나이, 직업, 취향, 소비 습관 등을 기반으로 초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카드는 최적화된 상품이나 서비스를 최적화한 시간에, 최적화한 채널을 통해 제공하는 초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며, 그동안 축적해온 디지털 역량을 기반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현대카드의 ‘DIVE’ 앱은 차세대 문화 콘텐츠 소비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 디자인·아트, 건축·인테리어, 여행, 음악, 쿠킹·고메, 스타일, 테크 등 총 7개 분야의 콘텐츠를 제공하며 콘텐츠나 현대카드와 연계된 다양한 문화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뮤지션이 팬들과 소통하는 콘서트 ‘팬 메이드 라이브(Fan-made Live)’와 음악, 디자인, 영화 등 각 분야 유명 인사들의 온라인 강연 프로그램인 ‘오버 더 레코드(OVER THE RECORD)’ 등 온택트 문화 활동에도 주력하고 있다.

특히 팬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랜선 라이브 ‘팬 메이드 라이브’에서는 팬들의 요청에 따라 듣고 싶은 아티스트 노래나 공연 의상 등을 요청하면 요청에 따라 아티스트가 온택트 형식으로 공연을 하고 있다. 최근 백아연을 비롯해 정엽, 곽진언, 페노메코, 카더가든 등이 ‘팬 메이드 라이브’를 통해 랜선 콘서트를 진행했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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