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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규제 심화·핵가족 현상 가속화에 지방·중소형·대단지 아파트 대세로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22 09:20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조감도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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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대가족에서 핵가족으로 가족 구성원이 변화하면서 중소형 아파트 인기가 날로 증가되고 있다.

여기에 정부가 지속적인 부동산 규제 정책을 내놓으면서 서울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더욱 강력한 규제로 옥죄자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지방 부동산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계속되는 규제로 시장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 불황에도 집값 등락폭이 적은 대단지 아파트에 대한 관심도 증가되는 추세다.

이에 부동산 시장을 이끌 새 키워드로 지중대(지방·중소형·대단지) 아파트가 떠오르고 있다.

실제 경상권의 신규 분양시장에서 지중대 아파트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6월 포스코건설과 태영건설 컨소시엄으로 경남 양산에 분양한 ‘사송 더샵 데시앙 2차’는 총 2,084가구, 전용 74~84㎡ 중소형 평형대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5.28 대 1, 최고 13.47 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모든 타입이 청약 마감됐다.

이달 반도건설이 대구 평리3동에 분양한 ‘서대구역 반도유보라 센텀’ 역시 총 1,678가구, 전용 46~84㎡ 중소형으로 구성된 대단지로 이 중 965가구가 모집에 나서 1순위 청약에서 평균 8.12 대 1, 최고 36.76 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지중대 아파트 인기는 부동산 매매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창원시 석전동 일원 ‘메트로시티 석전’의 전용 59㎡ 분양권은 지난 6월 2억 8,7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12월 동일면적 분양권이 2억 4,050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해 6개월 만에 4,600만 원 이상 웃돈이 붙은 것이다.

대구 중구 남산동에 총 1,368가구 전용 59~84㎡로 분양한 ‘남산 자이하늘채’ 역시 올해 6월 전용 84㎡는 6억 7,298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전용 84㎡가 5억 4,798만 원에 거래된 것에 비하면 약 1년여 만에 1억 2,500만 원이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가족 구성이 핵가족화로 변화되면서 중소형 평형대의 아파트가 분양시장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라며 “핵가족화 문화가 오래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중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여 전용 84㎡이하 아파트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 중소형 대단지의 분양 아파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우건설이 경남 김해시 안동1지구 도시개발구역 2블록 2로트에 김해 푸르지오 하이엔드가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7층 7개 동, 전용 59~84㎡ 총 1,400가구로 조성된다. 전 가구가 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59~84㎡로 구성되는 중소형 단지인데다 동김해에 오랜만에 선보이는 새 아파트로 지난해 푸르지오 리뉴얼 이후 경남 최초 적용되는 상품이다.

김해시의 숙원사업이었던 안동공단 재개발사업 수혜단지이자 하천정비 복합사업, 동김해 IC~식만 JCT간 광역도로 건설사업 등 다양한 개발 사업과 교통 호재를 지니고 있다. 금일부터 청약홈을 통해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효성중공업㈜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암6구역을 재개발 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동대구’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15층, 전용면적 39~84㎡, 총 1,265가구 규모로 이중 740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세대가 수요자 선호도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동부초등학교를 품고 있고, 바로 옆에는 신암공원과 KNU 센트럴파크가 인접해 초품아∙공세권을 동시에 지닌 단지로 조성된다.

대우건설이 부산 남구 대연4구역을 재개발하는 ‘대연 푸르지오 클라센트’를 7월 중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6층 8개 동, 총 1,057가구로 이 중 59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전용 59~84㎡로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못골역(남구청)이 반경 500m 내 위치하는 역세권과 다양한 생활인프라를 갖췄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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