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은 기호추천을 마치고 기호 순서대로 서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4대 농협중앙회장을 뽑는 선거는 이달 31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린다.
임기 4년 단임제인 농협중앙회장은 비상근 명예직이지만, 농협중앙회 산하 계열사 대표 인사권과 예산권, 감사 권을 갖고 농업경제와 금융사업 등 경영 전반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이날 17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총 10명이 후보 등록을 마치고 기호추첨에 들어갔다.
이들 후보의 기호는 1번, 이성희닫기

정식 후보자 등록이 끝남에 따라 1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0일까지 13일간 공식 선거운동이 펼쳐진다.
이 기간 후보자는 전화와 문자메시지, 이메일, 명함, 선거공보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투표 당일인 31일에는 후보자 소견 발표 기회가 주어진다.
투표는 대의원 간선제 방식으로 치러진다. 전국 조합장 1천118명 중 대의원 292명이 참여하는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으면 당선된다.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가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