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지난 1분기(2370억원)와 비교하면 35.6% 줄어든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076억원으로 전년보다 7.9% 감소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37.3% 줄었다. 매출액은 3조6972억원으로 53.8% 증가했으나 전분기에 비해서는 5.4% 감소했다.
이는 증권가 컨센서스(실적 추정치 평균)를 소폭 밑도는 실적이다. 이날 기준 NH투자증권의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1652억원이었다. 당기순이익은 124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었다.
컨센서스 하회는 트레이딩 부문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레버리지비율을 낮추고 운용자산 총자산순이익률(ROA) 개선 차원에서 저수익자산 조정 등을 거친 결과 운용손익(455억원)이 전분기 대비 62.7% 감소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수익성 채권 규모를 줄이는 과정에서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 평가익 혜택이 생각보다 적었고, 주가연계증권(ELS)도 자체 헤지 비중을 줄이고 산식을 조정하는 등 보수적으로 운용한 결과 관련된 파생 운용 이익도 다소 적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헤지펀드를 포함한 주식운용 부문 이익도 주식시장 부진으로 인해 전분기대비 다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우리사주조합 기금 마련 및 파생결합증권 평가 방식 변경 등으로 일회성 비용도 70억원 규모로 발생했다.
브로커리지 점유율 상승과 인하우스 상품공급 증가 등으로 위탁매매 및 금융상품 판매수수료는 각각 658억원, 20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3.1%, 3.6% 증가했다.
투자은행(IB) 수수료 수익은 681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0.9% 감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1.8% 증가했다.
SNK 기업공개(IPO)와 두산·포스코 관련 분할합병 딜 등을 인식한 결과 인수주선·인수합병(M&A) 자문수수료가 421억원을 기록했다. 인수금융 및 대체투자 신규 딜 확보로 채무보증 관련 수수료는 26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이 선반영되면서 낮아진 채권금리 하단과 리스크 관리를 위한 자산조정 실시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 운용 손익의 개선 폭은 경쟁사 대비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반면 부동산 및 대체투자 사업으로부터 유입되는 수수료와 이자수익이 늘어나면서 실적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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