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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 '부스터', 1.6터보·EV로 내년 상반기 국내 출격

곽호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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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8-12-13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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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아차.

자료=기아차.

[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기아자동차는 지난 2018 LA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3세대 쏘울의 국내 펫네임(별칭)을 ‘부스터’라 정했다고 13일 알렸다.

쏘울 부스터는 가솔린 1.6 터보 모델과 EV 모델 내년 1분기 중 국내에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북미에서 운영되는 2.0 가솔린(152마력,19.6kg·f)은 당장 출시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쏘울 부스터는 전장이 4195mm로 기존 모델 4140mm에서 55mm 늘었다.

가솔린 1.6T 모델은 최대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27.0kgᆞm 성능을 낸다. 터보 엔진을 장착해 2세대 모델(132마력, 16.4kgᆞm)보다 주행성을 한층 높였다. 변속기는 기어비 상향조정해 응답성을 개선한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가 맞물린다.

기아차는 "쏘울 부스터의 외관은 상하ᆞ좌우로 와이드한 디자인에 핫스탬핑이 강조된 멀티 허니콤 패턴(육각형 두 개를 겹친 모양) 인테이크 그릴은 터보 엔진으로 강력해진 쏘울 부스터의 개성을 잘 드러내준다"고 밝혔다.

쏘울 부스터 EV.

쏘울 부스터 EV.

쏘울 부스터 EV의 주요 사양과 이미지도 추가로 공개했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울 부스터 EV에 기존 쏘울 EV(30kWh) 대비 용량을 두 배 이상 늘린 64kWh 고용량ᆞ고전압 배터리를 적용했다.

아울러 기존 대비 높아진 대용량 배터리의 효율적인 냉각을 위해 수냉식 냉각시스템을 사용해 장거리 운행에 유리하도록 성능을 개선했다.

또한 기존 대비 80% 이상 향상된 150kW의 출력을 확보하고 운전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저부하 토크 영역에서의 효율을 증대시킨 모터를 장착했다.

특히 이 모터는 최적 설계를 통해 크기와 중량을 줄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와 저손실 베어링 등이 적용돼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3세대 쏘울은 강력한 주행성능, 완전히 새로워진 하이테크 디자인, 첨단 멀티미디어 사양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며 “부스터라는 펫네임은 쏘울 부스터가 고객들의 드라이빙 라이프와 일상을 즐겁고 당당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기아차의 자신감을 표현했다”고 밝혔다.

곽호룡 기자 horr@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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