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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페루 비즈니스 친선협회 창립

장종회 기자

jhchang@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9-30 11:46

페루 진출기업·한문화진흥協 참여
양국간 기업협력 새로운 창구 가동
조준혁 회장 “상생 비즈니스로 협력”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한-페루 비즈니스협회 창립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

파울 두클로스 주한 페루 대사가 한-페루 비즈니스협회 창립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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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종회 기자] 한국·페루 비즈니스 친선협회(이하 한·페 비즈니스협회)가 2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페루에 진출한 국내 주요기업들이 주축이 돼 설립된 한·페 비즈니스협회는 초대회장에 주페루 대한민국 대사를 역임한 조준혁 도화엔지니어링 부회장을 추대했다.

한·페 비즈니스협회에는 HD현대중공업, LIG D&A, 고려아연, 도화엔지니어링, 한국공항공사, 현대로템, LS MnM, 포스코인터내셔널 등 페루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한문화진흥협회(KCA)가 합류해 비즈니스와 문화교류를 잇는 협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외국과의 친선협회는 일반적인 교류와 우호협력이 목적이다. 하지만 한·페 비즈니스협회는 양국간 비즈니스 증진을 주목적으로 하면서도 한국과 페루 간 교역·투자 및 기업 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우호관계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사업 기회를 발굴하며 협력하는 실질적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페루 비즈니스협회 회원들이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

한-페루 비즈니스협회 회원들이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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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페루 게이코 후지모리(H.E.Keiko Sofía Fujimori Higuchi) 대통령 신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의 협력 수요를 구체적인 사업 기회로 연결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투자·산업 관련 좌담회와 포럼을 개최하고, 양국 주요 인사와 기업 간 교류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홍보와 문화교류를 결합한 행사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준혁 초대회장은 “한국과 페루의 관계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서로의 역량과 기회를 필요로 하는 상생적 비즈니스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며 “기업과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양국 관계의 새로운 황금시대를 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파울 두클로스(H.E.Paul Duclos Parodi) 주한 페루 대사는 창립총회 개회사를 통해 “한국에서 페루와의 교류를 전담할 친선단체의 출범을 기다려 왔다”며 “협회가 양국 관계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두클로스 대사는 한·페 비즈니스협회 창립 환영의 뜻과 함께 협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도 표시했다.

한·페 비즈니스협회는 앞으로 정부와 기업, 문화 분야의 네트워크를 연결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 기회를 넓히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실질적인 협력 성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장종회 한국금융신문 기자 jh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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