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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 특공 시작…분상제 적용 [이 시각 분양]

조범형 기자

chobh06@fntimes.com

기사입력 : 2026-06-29 14:26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줄지어 입장하는 방문객들. /사진제공=BS한양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견본주택에 줄지어 입장하는 방문객들. /사진제공=BS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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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조범형 기자] BS한양(대표이사 박유신)이 경남 밀양시 부북공공주택지구에 공급하는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들어갔다.

BS한양에 따르면 지난 26일 문을 연 견본주택에는 주말까지 사흘간 약 5000명이 방문했다. 현장에서는 청약 자격과 공급 일정, 분양가 등을 확인하려는 상담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단지는 밀양 부북공공주택지구 A-1블록과 S-2블록에 들어선다. 1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744가구 규모이며 이 가운데 전용 55·59㎡ 426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2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용 74·84㎡ 114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두 단지를 합친 전체 규모는 1066가구, 일반분양 물량은 540가구다.

◇ 분양가상한제 적용…전용 55·59㎡ 2억원대

밀양 수자인 더퍼스트 1·2단지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로 조성되며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다. 분양가는 전용 55㎡가 2억원 중반대, 전용 59㎡가 2억원 중·후반대 수준이다. 전용 74㎡는 3억원 초반대, 전용 84㎡는 3억원 중·후반대 수준으로 책정됐다.

최근 공사비 상승으로 신규 분양가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된 공공분양 단지라는 점은 청약 수요자들이 주목하는 요소다. 다만 밀양은 수도권이나 부산·창원 등 대도시권과 비교하면 청약 수요층이 제한적인 시장인 만큼 실제 경쟁률은 지역 실수요 유입 규모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 1·2단지 당첨자 발표일 달라 중복 청약 가능

청약 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7월 1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단지가 7월 7일, 2단지가 7월 8일이다. 발표일이 달라 두 단지 모두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정당계약은 8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입지 측면에서는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배후 수요로 거론된다. 단지 인근에는 사포초가 있고 사포로, 미리벌로, 밀양대로 등을 통해 밀양 시내외 이동이 가능하다. 남밀양IC와 KTX 밀양역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산업단지 배후 수요는 기업 입주와 고용 창출 속도에 따라 실제 주택 수요로 이어지는 정도가 달라질 수 있다. 지방 분양시장이 입지와 가격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리는 흐름을 보이는 만큼, 이번 단지도 분양가 경쟁력과 지역 실수요 확보 여부가 청약 결과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조범형 한국금융신문 기자 chobh0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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