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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영, 외국인 관광객 위한 K뷰티 도슨트 자처

손원태 기자

tellme@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6-20 09:48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이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K뷰티 도슨트(안내자)를 자처했다. /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이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K뷰티 도슨트(안내자)를 자처했다. /사진=CJ올리브영

[한국금융신문 손원태 기자] CJ올리브영(대표 이선정닫기이선정기사 모아보기)이 외국인 관광객 확대를 위해 K뷰티 도슨트(안내자)를 자처했다.

올리브영은 서울 명동에 위치하는 글로벌 고객 특화 매장인 올리브영 명동타운에서 외국인 관광객 10여 명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함께 6월 한 달 간 여는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기간 방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마련한 K뷰티 체험 행사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산하의 K뷰티 체험공간인 뷰티플레이와 협업을 통해 기획했다.

뷰티플레이 명동, 홍대에서 뷰티 관련 세미나를 수강한 뒤 인근에 위치하는 올리브영 명동타운, 홍대타운에서 K뷰티 트렌드와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행사는 총 2회, 19일 올리브영 명동타운에 이어 오는 25일 올리브영 홍대타운에서 두 번째 행사가 열린다.

행사 첫날(19일)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찾은 폴란드인 비올라(28세)씨는 "한국 화장품 구매를 위해 즐겨 찾던 올리브영 매장에서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받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돼 기쁘다"라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1시간 남짓 행사 시간 동안 명동타운 매장은 멕시코, 브라질, 스페인, 태국 등 다양한 국적 참가자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졌다.

'글로벌 K뷰티 성지'로 각광받고 있는 올리브영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리브영 명동타운, 홍대타운을 찾는 고객에게 인근 뷰티플레이에 방문하면 뷰티 체험 키트를 제공하는 K투어 이벤트를 경품 소진 시까지 운영한다.

연중 내내 부산시, 부산관광공사에서 출시한 외국인 전용 관광패스인 '비짓부산패스'를 통해 구매하는 고객에게 K뷰티 인기 상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부산시 소재 일부 매장에서 실시한다. 글로벌 원스톱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과 연계해 서비스 제휴를 맺은 호텔 인근 올리브영 매장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내년(2025년) 6월 말까지 진행한다.

올리브영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고객의 쇼핑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전국 매장에 16개 언어 실시간 통역이 가능한 휴대용 번역기를 도입하기도 했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1~5월 올리브영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

간판 매장인 명동타운은 24년 6월 기준 일 평균 5천 건에 달하는 결제건수를 기록하며 K뷰티 메카로 부상 중이다.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우수 중기 K뷰티 브랜드와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연결하는 마중물 역할을 맡는다는 방침이다.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과 같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사업을 정례화하는 한편, 사업 전문성과 연계한 관광 콘텐츠를 속속 내놓으며 글로벌 고객몰이에 속도를 낸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단순 쇼핑 목적이 아닌 K뷰티 체험을 위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늘고 있는 점을 겨냥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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