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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저축은행 매각 의사 없다”…애큐온저축은행 매각설 선 그어

홍지인 기자

helena@fntimes.com

기사입력 : 2024-02-26 17:30

저축은행 매각 대신 동반 성장 계획

애큐온저축은행 CI

애큐온저축은행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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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애큐온저축은행 대주주인 애큐온캐피탈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저축은행 매각설에 대해 선을 그었다. 저축은행을 매각하는 대신 지원을 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한국금융신문 취재에 따르면 애큐온캐피탈은 최근 자회사인 애큐온저축은행에 매각 의사가 없음을 전달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애큐온캐피탈이 장기간 오너십을 갖고 꾸준히 기업을 발전시킨다는 가치관에 따라 현재 매각 의사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애큐온캐피탈의 100% 자회사다. 애큐온캐피탈은 사모펀드 EQT Private Capital Asia를 모기업으로 두고 있다. 즉 애큐온저축은행은 EQT가 최종적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사모펀드 산하 기업이다.

국내 저축은행 중 사모펀드가 경영권을 갖고 있는 회사는 애큐온저축은행이 유일하다. 사모펀드는 인수 5년 정도 후에 매각(엑시트)을 진행하는 것이 보편적이므로 업계에서는 EQT가 저축은행 인수 5년차인 2024년 애큐온저축은행 매각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최근 금융권에서는 상상인그룹 계열 저축은행(상상인·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한화저축은행, HB저축은행 등과 더불어 애큐온 저축은행이 인수합병(M&A)시장에 나온 매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애큐온캐피탈은 애큐온저축은행의 매각 가능성을 일축했다. 오히려 캐피탈-저축은행 경영전반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의 가치를 제고하고 ESG 및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 및 협력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애큐온저축은행도 이에 힘입어 자산건전성 개선, 경영지표 개선, 업무경쟁력 강화, 디지털 및 ESG 분야 가치 증대에 집중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2023년 5월 신용 및 채권 전문가를 영입해 신용평가 관리체계를 재구축하고 CSS모형을 개편하여 사전/사후적인 신용리스크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채권관리전략 재수립 및 채권관리 Dash board를 구축하여 업무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며 “최근에는 차세대 코어뱅킹 시스템을 JAVA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행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협업을 통한 가치 증대도 계획하고 있다. 애큐온저축은행 관계자는 “주주인 애큐온캐피탈과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및 ESG 활동을 전개하는 등 미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한 활동을 향후 수 년 동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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