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노보노디스크, 만성질환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한국금융신문 이주은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는 글로벌 당뇨병 치료제 기업 노보노디스크제약(사장 사샤 세미엔추크)과 만성질환 대상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헬스케어의 디지털 혈당 관리 서비스 ‘프로젝트 감마’와 노보노디스크제약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말리아 스마트 센서’를 연동한다. 실시간 혈당 변화를 감지해 환자가 인슐린을 주입하면 이에 대한 기록이 자동으로 저장되는 등 환자 편의성을 높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노보노디스크제약과 협업을 통해 국내외 당뇨환자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건강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카카오헬스케어는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과 합병증 예방 등을 위해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력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은 기자 nbjesus@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