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원/달러 환율 1316원 터치 고공행진…안전자산 쏠림 달러 강세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7-12 19:53

환율 8.2원 오른 1312.1원 마감
달러인덱스 2002년 이후 최고치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12일 원/달러 환율이 1316원대를 터치하면서 13년 여 만에 최고점을 기록했다.

원화 약세뿐 아니라, 유로화, 엔화 등 다른 통화 대비해서도 달러 강세가 부각되면서 연일 고공행진 중이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2원 급등한 1312.1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이날 7.1원 상승한 1311.0원에 개장해서 상단을 높여 장중 1316.4원까지 터치했다. 이는 2009년 4월 30일 장중 고점인 1325.0원 이후 최고치다.

러시아와의 갈등으로 유럽 에너지 위기 우려가 고조되자 유로화 급락이 달러 강세를 부추겼다. 중국 코로나19 관련 봉쇄 조치도 경기 침체 우려로 위험자산 선호를 약화시켰다.

이날 유로화는 달러화 가치와 1대 1로 교환되는 패리티(Parity) 수준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급락했다.

이날 주요 6개국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108.5원까지 올랐다. 2002년 이후 최고치 수준이다.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에 대한 경계감 속에 미국 연준(Fed)이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 추가 단행 가능성이 부각된 점도 꼽힌다.

한미 금리 역전 예상에 따른 금리 메리트 약화가 원화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물가 안정과 경기 둔화를 저울질 해야 하는 가운데 오는 13일 열리는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사상 초유의 빅스텝(0.5%p 금리인상)을 단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유력하게 형성되고 있다.

환율 방어를 위한 외환보유액 소진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당국 개입에도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동성 파티의 부작용과 이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고려하면 미국 달러화의 매력도가 여전히 높을 전망"이라고 제시했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수출 둔화와 유로화 약세의 영향에 노출돼 있다"며 "수출 성장세 둔화 가정시 1350~1370원을 예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이억원 금융위원장 "솔리다임 중복상장 적용 대상…모회사 의무 이행해야" [2026 국감]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22일 SK하이닉스의 미국 자회사 솔리다임의 상장 추진 관련 현행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라고 분명히 했다.지배구조 상 SK하이닉스, SK스퀘어 등 모회사에 주주보호 관련 의무가 발생한다고 말했다."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계열사에 적용…5대 의무 이행해야"이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솔리다임의 미국 상장이 중복상장에 해당된다고 판단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말에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대해 "그렇다, 중복상장 가이드라인 적용 대상이다"고 말했다.이 위원장은 "수직적 지배구조 아래 있는 계열사에 적용된다"며 "SK스퀘어와 SK하이닉스 등이 모회 2 이형일 “가상자산 과세, 의견 수렴 중…숙고해서 판단” [2026 국감] 이형일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 관련, 의견 수렴을 거쳐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판단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가상자산 과세 인프라 미비 지적이 부총리는 이날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가상자산 과세에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의에 “전문가와 업계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에 따라 1차관이 관련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수렴된 의견과 국회에서 제기된 의견 등을 모아서 최대한 숙고해서 판단하겠다”고 답했다.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와 달리 해외 거래소에는 거래명세서 제출 의무가 없어 과세 형평 3 이찬진 금감원장 "'단일종목 레버리지 졸속심사' 지적, 납득할 수 없어" [2026 국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상장지수펀드) 상품에 대한 심사가 졸속으로 이뤄진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납득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이찬진 "심사기간 15일동안 엄정 심사"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원회, 금감원 등 금융 종합 국정감사에 출석해서 이같이 말했다.이날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심사 관련해서 '평소 60일 걸리는 상장심사를 단 29일만에 마무리했다'는 취지로 말했다.이에 대해 이 원장은 "법상 증권신고 심사기간인 15일동안 상품구조나 위험 등을 신고서 별로 엄정하게 모두 심사했고, 15일이 됐을 때 수리했다"고 말했다.지난 19일 금감원 국감에서 금융위의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