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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3년물 3.6% 터치-환율 1290원 뚫려 '출렁'…당국 대응에 진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6-14 21:27

연준 FOMC '자이언트 스텝' 우려 반영…정부-한은 공조에 '진정'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6.14 장마감 기준) 갈무리

자료출처=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수익률(2022.06.14 장마감 기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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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미국 연준(Fed)의 통화긴축 가속화 우려 속에 14일 채권시장과 외환시장이 들썩였다.

국고채 3년물 금리는 한 때 3.6%대를 터치했고 원/달러 환율도 1290원대를 뚫었다.

정부와 한국은행의 시장 안정화 개입으로 급등세를 축소했다.

1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 최종호가 수익률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3.4bp(1bp=0.01%p) 오른 연 3.548%로 마감했다. 이는 2012년 3월 30일(3.55%) 이후 10년 2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특히 국고채 3년물은 이날 오전 3.619%까지 치솟았다가 급등세가 다소 완화되면서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3.7bp 상승한 3.691%을 기록했다. 국고채 5년물은 2.4bp 올라 3.703%로 마감했다.

3%대를 이어가고 있는 국고채 2년물 금리는 12.2bp 상승한 3.425%에 마감했다.

국고채 20년물, 30년물은 각각 4.2bp씩 상승한 3.588%, 3.429%로 집계됐다.

국고채 50년물 금리는 4.1bp 상승한 3.400%를 기록했다.

미국 물가 충격에 14~15일(현지시각) 연준의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인상) 단행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채권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고공행진 하던 채권금리는 정부와 한은의 공조로 상승폭이 줄었다.

이날 기획재정부는 방기선 1차관 주재로 비상 경제 대응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고 이번주 예정된 국고채 바이백(조기상환) 규모를 2조원에서 3조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한은도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향후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시장 안정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메시지를 냈다.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사진= 한국금융신문 DB

외환시장은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달러당 1286.4원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5원 오른 1291.5원에 개장해서 장중 1292.5원까지 치솟아 2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찍었다.

다만 외환당국의 개입이 나오면서 환율 상승폭이 제한되며 진정세를 보였다. 추경호닫기추경호기사 모아보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이창용닫기이창용기사 모아보기 한국은행 총재가 비공개 회동을 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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