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부동산업·건설업 대출한도 50% 이하로 제한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2-01-12 15:52

소규모 조합 유동성 비율 차등 완화

농협·신협 등 상호금융 부동산업·건설업 대출한도 50% 이하로 제한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농협과 신협, 수협 등 상호금융의 개인사업자와 법인 대출 중 부동산업과 건설업의 대출한도가 총대출의 30% 이하로 제한되며, 합계액은 50% 이하로 제한된다. 또한 유동성 비율은 100% 이상으로 유지되지만 소규모 조합에 대해서는 최대 80% 이상으로 적용 비율이 완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신용협동조합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상호금융업 경영건전성 기준에 업종별 여신한도와 유동성 비율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업종별 여신한도와 유동성 비율의 세부내용을 규정하기 위해 ‘상호금융업감독규정’을 일부 개정했다.

최근 부동산업과 건설업에 대한 여신 규모가 증가하고, 관련 대출의 연체율이 상승하는 등 시장 상황 변화에 따른 부실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이에 대비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부동산업과 건설업 총대출액이 지난해 상반기 기준 85조6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조5000억원가량 증가하면서 비중도 19.9%로 확대됐다.

개정에 따라 업종별 여신한도의 세부 내용이 규정됐다. 상호금융의 개인사업자와 법인 대출 중 부동산업, 건설업에 대한 여신한도가 총대출의 각각 30% 이하로 제한되고, 합계액은 50% 이하로 제한된다. 총대출은 대출과 어음할인 등을 포함한다.

또한 상호금융 조합이 유동성 비율 규제를 도입하고 있지 않아 자금인출 등에 따른 유동성 부족 시 중앙회 자금 차입 등에 의존하고 있어 다른 금융업권보다 유동성 관리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은행과 저축은행, 여전사 등은 유동성 비율 규제를 운영하고 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의 유동성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하면서 소규모 조합에 대해서는 적용 비율을 차등적으로 완화했다. 잔존만기 3개월 이내 유동성부채 대비 유동성자산 비율을 100% 이상으로 유지하며,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이 300억원 이상 1000억원 미만 조합은 90% 이상, 300억원 미만 조합은 80% 이상으로 적용 비율을 완화했다.

금융위는 “의결된 ‘상호금융업감독규정’ 개정안은 오는 2024년 12월 29일부터 시행된다”며, “다만 유동성 비율의 경우 직전 사업연도말 자산총액 1000억원 이상 조합은 오는 2025년 12월 28일까지 90%를 적용하고, 이후 100%로 순차 적용된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경제·시사 다른 기사

1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 복지시설 현장 점검 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역 복지시설을 찾아 사업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마포구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남해석)는 지난 28일 마포복지재단과 어르신밥상 제2반찬공장, 마포보훈회관을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마포복지재단의 주요 복지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하고, 실제 사업이 운영되는 현장을 살펴 향후 의정활동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위원들은 시설별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지역 복지정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남해석 위원장을 비롯해 강수영·백남환·안미자·원성혜·허디모데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집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위원들은 먼저 마포복지 2 이광희 서울시의원, 서남선 조속 추진 토론회 개최…“실행 방안 마련해야” 이광희 서울특별시의회 교통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양천3)이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서남선(옛 목동선) 조속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3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된 서남선의 추진 과제를 점검하고, 서울 서남권의 교통격차 해소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서남선은 기존 목동선을 확대·재편한 도시철도 노선이다. 마곡나루역에서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본선과 서부트럭터미널에서 당산역으로 이어지는 지선으로 계획됐다. 총연장 20.48km에 정거장 16개소 규모다.기존 목동선은 2024년 3 영등포구, “책 보는 즐거움 기다리지 마세요”…희망도서 4일 만에 대출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유진)가 희망도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평균 3주가 걸리던 기간을 4일로 단축한 ‘바로북’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희망도서 신청 제도는 이용자가 도서관에 없는 책을 신청하면 도서관이 구매해 대출하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도서 구매 후 분류 작업을 마쳐야 대출할 수 있었지만, 영등포구는 책을 먼저 빌려준 뒤 분류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절차를 변경했다.이를 통해 별도의 시스템 구축 비용 없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도서 구매를 지역서점과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도모하고 있다.◇ 4개 구립도서관 운영…월 최대 2권 신청바로북 서비스는 신길·대림·문래·선유도서관 등 4개 구립도서관에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