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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뱅뱅’·‘크크크’…상상인 저축銀 MZ 공략 플랫폼 전략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1-11-01 00:00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 구축
유튜브·SNS 활용 맞춤 마케팅

▲ 이인섭 상상이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와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제공 = 상상인저축은행

▲ 이인섭 상상이저축은행 대표이사(왼쪽)와 송기문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 대표이사(오른쪽). 사진제공 = 상상인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상상인그룹의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별도 디지털금융 플랫폼인 ‘뱅뱅뱅’과 ‘크크크’를 출시하며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 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MZ세대를 위해 각 상품의 이름을 직관적이고 이해가 쉽도록 출시했으며, 금리 혜택을 담은 금융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또한 뉴미디어 핵심 소비층이기도 한 MZ세대가 상상인디지털뱅크가 제공하는 디지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셀럽·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와 유튜브 협업을 확대하며 기존 금융업계의 이미지를 바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한 마케팅 전략을 펼치고 있다.

◇ 두개의 플랫폼으로 금리 혜택도 ‘두배’

상상인저축은행은 지난해 7월 ‘뱅뱅뱅’을 출시했으며,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지난달 ‘크크크’를 론칭하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듀얼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며 고객 혜택이 ‘배’가 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뱅뱅뱅’과 ‘크크크’는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해 입출금 자유 계좌 개설과 전화연결 없는 자동대출, 계좌관리, 대출관리, 무료 송금수수료, 즉시이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뱅뱅뱅’과 ‘크크크’를 함께 이용하는 고객은 각각 5000만원씩 총 1억원까지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며, 상품도 하나의 어플로 양사의 상품을 각각 가입할 수 있어 금리 혜택도 두배로 제공한다.

양사는 MZ세대를 위해 각 상품의 이름을 직관적이고 이해가 쉽도록 만들었다. 최근 완판된 ‘332 정기예금’은 상상인을 연상시키는 숫자인 ‘삼삼이(332)’를 나타내며, ‘뱅뱅뱅’과 ‘크크크’를 더해 11%의 연이율을 제공하는 ‘뱅뱅뱅 1+1=11% 정기적금’, ‘중도해지괜찮아 369정기예금’ 등이 있다.

기존 상상인저축은행을 이용하는 고객 중 고령층의 비중이 높았지만 ‘뱅뱅뱅’ 출시 이후에는 2030세대의 비중이 17%에서 40%까지 확대됐다. 고객수도 지난달 기준 1년여 만에 276%까지 증가했다. ‘뱅뱅뱅’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크크크’를 출시하면서 주요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해나가고 있다.

◇ ‘MZ세대 공략’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 선보여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유튜브를 활용해 MZ세대와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있다.

유튜브를 통해 MZ세대가 호응할 수 있는 셀럽, 인플루언서, 크리에이터와 협업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새로운 시도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들은 증권리포트나 전문가 의견보다 화제가 되는 기업이나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진 기업, 많이 접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상상피셜’을 기획해 MZ세대를 대변할 수 있는 방송인 강남과 스타애널리스트로 유명한 상상인증권 이종원 연구원이 함께 MZ세대가 궁금해하는 기업 관련 정보들을 회사를 직접 탐방해 알려주는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유니버스를 활용한 콘텐츠로 ‘상상인 미래전략실’을 기획해 MZ세대에게 익숙한 웹드라마 형태로 상상인그룹에서 펼쳐지는 하나의 스토리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 상상인저축은행 관계자는 “상상인 미래전략실은 엉뚱한 상상력을 담당하는 팀으로 신입사원 구자건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자충우돌 회사생활을 통해 MZ세대가 공감하는 밈(MEME) 문화를 창출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상상인저축은행과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은 업계 선두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듀얼 디지털 플랫폼 체제를 구축하며 상상인증권까지 상상인그룹의 3개 금융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차세대 주요 소비계층으로 급부상한 MZ세대를 공략하기 위한 디지털 플랫폼 전략과 유튜브 소통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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