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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 기술연구’ 사업 수주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9-30 10:55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2025년까지 정부 저피탐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2025년까지 정부 저피탐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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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대한항공이 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광대역 저피탐 기술 연구 과제를 수주하며 2025년까지 정부 저피탐 무인기 사업에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방기술진흥연구소는 지난 16일, ‘광대역 저피탐 무인기(UAV) 기체구조 기술 연구’ 과제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대한항공을 선정했다.

광대역 저피탐 기술연구 과제는 레이더 탐지가 어려운 최신 저피탐 기술을 차세대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는 연구이다. 고성능의 전파 흡수 구조 및 표면 전류 제어기술을 개발하여 실제 무인 비행체에 적용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이번 연구에 앞서, 지난 2010년부터 올해 8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가 주관한 저피탐 무인기 개발 사업에 시제업체로 참여하여 이미 보유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2010년부터 5년 간 진행된 사업에서는 꼬리 날개가 없는 형상의 저피탐 무미익 기술시험기 제작 및 레이더 반사면적 (RCS: Radar Cross Section) 측정 시험을 지원하며 국내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어 2013년부터 3년간은 다기능 복합소재를 활용해 레이더 반사면적 성능을 강화하였으며, 2016년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연구에서는 비행체 고성능 전파 흡수 구조를 추가로 적용하는 핵심 기술 과제에 참여했다.

대한항공은 이처럼 10년 이상 무인비행체 설계 및 제작 등 스텔스 기술의 고도화에 집중해오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한 대한항공의 기술력은 이미 향후 스텔스 무인기 체계 개발 사업에 적용 가능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한항공 측은 "스텔스형 무인 항공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미래 첨단무기 체계 개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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