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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4개 상장사, 기후변화 대응 우수경영 선정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1-04-29 10:41

LG디스플레이∙LG이노텍∙LG유플러스∙㈜LG 선정
기후변화 대응 및 물 경영 성과 인정

LG 4개 상장사, 기후변화 대응 우수경영 선정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LG,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유플러스 등 LG 4개 상장사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발표한 ‘2020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DP'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경영 정보를 분석해 평가하는 비영리 기관으로 매년 국내 시가총액 상위 200대 기업의 기후변화 대응 성과를 평가해 탄소 경영 부문 상위 20개사, 물 경영 부문 상위 6개사를 선정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960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하고, 그 결과는 가장 신뢰받는 지속가능경영 평가 지표 중 하나로 활용된다.

LG디스플레이는 탄소 경영과 물 경영 모두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를 획득하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평가 결과 상위 5개사에만 수여하는 탄소 경영 아너스 클럽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친환경 생산 설비에 37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이전인 2014년 대비 39%인 약 300만톤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물 경영 부문에서는 수자원 보호를 위한 공정 개선 및 지속적인 폐수 재이용 설비에 투자를 진행하는 등 선제적인 수자원 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3년 연속 수상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LG이노텍은 탄소 경영과 물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태양광, 폐열 스팀 등 신재생 에너지 도입 확대 및 고효율 생산 설비 도입 등을 통해 지난해 에너지 비용을 50억원 이상 절감했으며, 매출액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년 20%씩 줄이고 있다.

또 수자원 재활용 설비 투자를 확대하고, 용수 사용을 원단위로 관리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통한 수자원 사용량 절감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물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통신 업계에서 유일하게 탄소 경영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7년 연속으로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인터넷 데이터 센터의 냉각탑 운전방식을 인버터 기술을 활용한 친환경 구조로 변경해 연간 전력 사용량을 13% 이상(624.8MWh)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대폭 감축했다. 또 빌딩의 옥상 등에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친환경 비즈니스를 발굴하는 등 탄소 절감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LG는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탄소 배출량 감축 등 그룹 전반의 기후변화 대응을 체계적으로 실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탄소 경영 부문 우수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LG는 최근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ESG 경영의 최고 심의 기구로서 환경·안전,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고객가치, 주주가치, 지배구조 등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관련 전사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ESG위원회’를 상반기 내로 신설하기로 하는 등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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