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9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그룹 연수원인 LG 인화원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무증상 및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받을 수 있도록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LG는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LG 인화원 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의 229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LG는 지난 3월에도 LG디스플레이의 구미 기숙사를 45일간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도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수도권 병상이 부족해지자, 이를 해결하고자 LG인화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