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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30년 만에 점포 1만5000개...월 42개 열어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11-30 09:37

CU 올림픽광장점. / 사진 = BGF리테일

CU 올림픽광장점. / 사진 = BGF리테일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CU는 몽골 매장까지 더한 글로벌 점포 수 1만5000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1990년 10월 1호점인 가락시영점을 오픈한 이후 1만5000점을 열기까지 1만1000일, 약 30년 1개월의 시간이 걸렸다. 연평균 500개, 월평균 42개, 일평균 1.4개의 점포를 개점한 것. 점포 수는 2000년 643개, 2005년 3151개, 2010년 5345개, 2015년 9409개, 2020년(11월) 1만5000개로 늘었다.

2018년엔 몽골 시장에 편의점 사업을 수출해 11월 말 기준 102점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진출해 내년 상반기 내 1호점을 개점할 예정이다.

CU는 이 같은 성장에 대해 "30년간 가맹점주들과의 파트너십을 최우선으로 점주친화형 가맹 시스템을 꾸준히 구축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CU는업계 최초로 수익 배분율을 최대 80%로 늘린 신 가맹 형태를 도입했고 매년 가맹점 상생 협약을 맺고 생애주기별 관리 프로그램도 실행하고 있다. 점포 매출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노무/법률/세무 무료 상담과 의료서비스 할인 혜택 등도 제공한다.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최근 5년간 약 6000억원 규모의 대대적 투자도 추진했다. 모바일 플랫폼 개발, 차세대 POS 시스템 도입, 중앙물류센터 가동 등이 그 예다. 생활 서비스 측면에선 금융, IT, 이커머스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해 현재 배달 서비스, 보험 판매, 무인 복합기, 그린세이브(마감할인), 구독 쿠폰 서비스 등을 해 오고 있다. 2015년부터는 긴급 재난구호활동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자활근로사업, 중증장애인 스태프 채용, 미아찾기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이건준 BGF리테일 사장은 "CU는 탄탄한 수익구조와 체계적인 매출성장동력, 폭넓은 가맹점 지원 등을 강점으로 위기 속에 더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며 "내실과 외형 성장을 모두 이뤄온 만큼 이젠 국내를 넘어 해외로 뻗어나가는 자랑스러운 수출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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